[연봉] 대졸 신입사원들 희망연봉은 얼마일까요?


직업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항목 중에 하나는 바로 연봉입니다.
많은 신입사원들이 연봉에 의하여 회사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과연 대졸 신입사원들이 희망하는 연봉은 얼마일까요?
한 조사를 살펴보니 외국계 기업 입사를 원하는 사람의 연봉 기대 수준이 229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기업(2290만원), 공기업(2218만원), 중견기업(2126만원), 중소기업(1780만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4년제 대학졸업 학력의 구직자는 초임 연봉으로 평균 2100여만원을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tnews 서동규 기자 원문보기)

학생들과 만나는 기회가 많이 있는 저는 항상 구직자 분들께 물어봅니다.

1. 희망하는 직무
2. 희망하는 기업군 - 회사이름
3. 희망하는 연봉

위의 3가지 중에서 가장 우선시 하는 부분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50%정도의 학생들이 바로 3번을 대답하고 그리고 30%의 학생들이 2번, 마지막으로 20%남짓 학생들이 바로 1번을 선택합니다.

그룹사 인사담당자 분들과 식사를 하면서 나온 이야기 중에 생각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 요즘 신입사원들 다들 배가 부른가봐... 취업난, 취업난 하지만 현실적으로 몸으로 느끼지 못하는거 같아. 다들 어떠한 부분을 기대하고 왔는지 3개월을 채 못 버티고 퇴사하는 경우가 허다해. 퇴사의 이유도 다들 생각하는 업무와 많이 상이하다는 이유로 퇴사하더군 "

" 기업의 이름만을 보고 입사하면 3개월을 못버티고, 돈을 보고 입사를 하게 되면 6개월을 못버티는데 정말 하고픈 일을 찾아볼 생각은 힘들긴 힘든가 보지? "

돈, 연봉, 물론 굉장히 중요합니다. 절대로 무시하지 못합니다. 아니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무한한 꿈과 앞으로 30년 남짓 사회생활을 접할 우리의 신입사원 분들이 처음부터 이 돈과 기업의 네임벨류에 연연하여 자신의 길을 설정한다면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필자도 그런 경우에 속했던 사람이기에 더더욱 그런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누차 학생들에게 조언을 합니다.

저는 첫 직장을 설정함에 있어서 뚜렷한 목표와 직무를 가지지 못해서 그저 학과 전공에 맞는 아무거나 라는 생각의 직무를 선택하고 그저 연봉과 기업의 네임벨류를 먼저 찾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래도 첫 직장에서 1년 만에 하고자 하는 아니 하고 싶은 앞으로 평생 직무가 될 수 있을 직종을 찾았고 이를 조금은 늦었지만 공부하고 직장생활 내에서 실전에 부딪혀 가며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전에 이 직무를 찾지 않은 제 노력에 후회를 많이 하곤 합니다.
대학 4년동안 정말 아무런 하고픈 일을 찾지 않은게 후회되는 것이지요.

저와 같은 후회를 직장생활 4~5년차에 느끼지 않기 위하여 꼭 희망하는 직무를 찾아서 이를 한번쯤은 올인해 보는 구직자 분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연봉, 기업의 네임벨류... 이는 정말 본인이 좋아하고 희망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되었을때 딱 10년 후에 자신의 모습을 설정하여 그 때 비교분석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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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캠프] 현직 인사담당자와 함께하는 취업캠프


괜찮은 취업캠프가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보통의 취업캠프는 강의 -> 식사 -> 강의 -> 모의면접 -> 끝 이런식이 많던데 이곳에선 장기적으로 care를 목적으로 한 취업캠프 형식입니다.
일명 코치형 취업캠프로 이미 입사 후 2~3년 안의 대기업+중소기업 군 인사담당자들이 모여서 열정과 확고한 취업에 대한 목표를 둔 학생들을 목표로 취업캠프를 만들어서 시행한다고 합니다.
네이버 카페에서 내 안의 꿈을 꺼내라!를 검색하시어서 세부사항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관심있는 구직자 분들의 많은 참여 있었으면 좋겠네요.


◆ 취업캠프 안내 ◆

일시 : 2009년 3월 21일 08시~19시
장소 : 경희대학교
비용 : 2만원 (식대 및 운영비)
강의 : 삼성채용담당자
         대림산업 신입사원 교육담당자
         웅진코웨이 인사교육 담당자
혜택 : 삼성, NHN, 대림산업, 웅진, 중앙일보 취업센터 등 대기업 인사담당자와 면대면 코칭
         지도선배 코치들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
         소수정예 참가자들의 일대일 면접 (선착순 30명)
신청 : 내 안의 꿈을 꺼내라 카페에 들어가서 참가신청양식 작성후 메일로 제출 (카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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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새내기들 `취업 준비 가장 걱정`


졸업시즌이 끝이 나고 이번주 월요일부터 입학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대학 새내기 분들은 새로운 시작을 설레이는 마음을 가지고 시작하려 합니다.
제가 대학을 입학할 때에는 그저 OT, MT 등 각종 놀러가는 것과 신입생환영회, 과별 모임, 동아리 모임 등등 놀러가기 위한 수단을 만드는 것에 촛점을 맞추며 대학생활의 새내기 시절을 보냈습니다. 모 저뿐만 아니라 제 세대의 대부분의 그 당시 학생들은 저와 비슷하거나 거의 똑같지 않았나 싶습니다.

시대가 많이 변해서 그런것일까요? 아니면 현재 요즘 추세가 하도 취업난, 취업난 이라는 말을 어렵지 않게 들어서 그런 것일까요? 대학 새내기들의 가장 큰 고민 중에 하나로 바로 취업준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2009학번 새내기들이 입학 전부터 취업 준비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24일까지 대학 신입생 466명을 대상으로 대학생활에서 가장 걱정되는 것(복수응답)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3.3%가 ‘취업준비’를 꼽았다. (조인스 디지털뉴스 원문보기

지난주 토요일날 일년 정도 알고 지낸 인사담당자의 공개 취업강연이 있었는데 그분의 강의도 들을 겸 공개강연에 오는 학생들도 만나볼 겸 해서 찾아갔습니다.
원래 접수된 인원은 100명으로 들었는데 막상 도착해서 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무려 300여명의 학생들이 왔다고 하더군요. 강의도중 알게 되었지만 부산, 광주, 거제도에서 까지 서울의 한 인사담당자의 강의를 듣고자 토요일 황금시간을 투자하여 왔다고 합니다.

그 지인은 학생들과 토론식, 발표식 강의를 상당히 좋아라 하셔서 많은 학생들이 처음에는 주저했지만 나중에는 활기차게 일어서서 자신의 의견과 발표를 자유롭게 하는 모습을 보던 중에 정말 눈에 띄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 몇 학년 이세요? "
" 다음주 월요일에 처음으로 대학에서 수업을 듣는 새내기 입니다. " (오오~~ 청중의 환호)
" 아~ 그럼 오늘 이 강의는 어떻게 알게 되었고 무엇을 알고 싶어서 왔나요? "
" 수능이 끝남과 동시에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해 보았고 취업에 고민을 하던 중에 제가 정말 하고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찾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희망하는 일에 대한 전공학과로 입학하고 싶었습니다. "
" 희망 직무를 찾았고 희망 전공학과로 입학했나요? "
" 아니요... 제가 하고픈 일을 아직도 찾지 못했고 그래서 더더욱 취업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많이 들어서 공개강의 등의 취업행사에 많이 참여하려 합니다. "

한쪽 귀퉁이에서 노트북의 강의ppt를 넘기던 저는 참으로 부끄러워졌습니다.
저도 모르게 얼굴이 빨개지더군요.

그 학생이 처음에 " 새내기 입니다 " 라고 말했을 때 강의장의 모든 학생들이 한 목소리로 감탄사를 연발했었습니다.
"와~우!"
그리고 마지막 말을 듣고 나선 모든 학생들이 본인도 모르게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4학년 혹은 이제 막 졸업한 취업준비생들이었고 그 새내기를 보면서 저와 같은 생각에 고개를 떨구고 말았습니다.

그 학생은 나중에 알고 보니 부산에서 올라온 새내기였고 강의 후 자세히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취업에 대한 걱정보다는 지금 당장은 하고싶은 일을 찾는 것! 즉, 희망 직무에 대한 고민과 생각으로 여러 강연들을 찾아 듣고 이에 고민하고 생각하고 피드백을 받고자 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모임이 또 잡혀 있어서 강의에 참가한 학생들 중 희망자들을 이끌고 저녁식사와 소주한잔을 나누기 위해 갔었던 자리에는 같이 합류하지는 못했지만, 그 새내기 학생이 뒷풀이를 하러가면서 같이 가는 선배 형, 누나 들에게 이것저것 질문하는 모습에 뜨거운 박수를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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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입사하고 싶은 회사는 어디인가요?

구직자 분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국내외 기업이 조사되어 관심있게 기사를 읽었습니다.
희망 회사를 선정하는데 있어서 많은 부분이 고려되겠지요?
우선 신입사원 구직자분들이 가장 많이 손꼽는 조건은 역시 연봉부분이었습니다.
솔직히 이 부분이 많이 안타까웠는데 연봉보다는 희망 직무에 대한 조건이 1위가 나왔으면 하고 개인적인 기대를 많이 하고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얼마전 블로그에도 글을 올렸지만 인사담당자끼리 하는 말로 신입사원이 회사를 간판만 보고 입사를 하는 경우 3개월을 버티타 그만두고 연봉만 보고 입사하는 경우 6개월을 버틴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신입사원이 다 그러하지는 않지만 그만큼 희망직무 즉,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이 회사간판과 연봉보다도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국내기업의 희망회사 1위는 바로 삼성전자가 뽑혔습니다.
훌륭한 연봉 (순수한 연봉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P/S (profit share) 덕분에 연봉부분이 높게 나타납니다.) 노사가 없을 정도로 좋은(?) 복리후생 (물론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지극히 개인적인 제 생각입니다.) 국내 매출 뿐 아니라 그밖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명 등이 손꼽은 이유였습니다.


구직자가 가장 입사하고 싶어하는 기업은 ‘삼성전자’로 조사됐다.
구직자 1149명을 대상으로 ‘매출액 100대 기업 중 입사선호 기업’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삼성전자’(14.4%)가 1위를 차지했다. (조인스닷컴 디지털뉴스 원문보기


그렇다면 외국계기업 희망회사 1위는 어디일까요?

이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가고 싶은 회사 1위로 선정되었고 특히 미국에서 모든 젊은 구직자 분들이 하나같이 손꼽은 구글이 뽑혔습니다.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가장 들어가고 싶어하는 외국계 기업은 '구글코리아'로 조사됐다.
구직자 1천642명을 대상으로 '입사 희망 외국계 기업'을 조사한 결과 구글코리아가 15.3%(251명)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연합뉴스 원문보기)

 
구글코리아를 1위로 손꼽은 이유도 마찬가지로 연봉과 복리후생 등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걸로 나타났습니다.


희망하는 직무와 희망하는 연봉, 복리후생이 모두 다 맞는다면 정말 최고의 직장생활을 할 수 있겠지요?
만약 이중에 택1을 해야 한다면 희망하는 직무에 많은 구직자분들이 선택할 수 있는 용기와 믿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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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면접스킬

구직자분들에겐 면접을 준비함에 있어서 스킬이 필요합니다.
물론 면접전에 철저한 직무분석과 기업분석을 필수적으로 준비한 후에 면접에 대비한 스킬부분까지도 완벽하게 준비한다면 그야말로 자신있는 면접을 볼 수 있습니다.
몇가지 반드시 기억하고 미리미리 준비해야 할 스킬부분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외우지말고 키워드를 만들어라.
질문에 있어서 외운 티가 난다면 인사담당자에게 크게 와닿지 않습니다.
특히 거의 모든 면접에 제일 처음에 받는 질문이 바로 자기소개인데 그 부분을 거의 대부분의 구직자 분들은 암기를 통해서 술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면접을 매번 보는 인사담당자들의 경우 그렇게 외웠을 때 단번에 알아차리고 크게 관심있게 듣지 않습니다.
키워드인 단어를 암기한 후에 자연스럽게 대답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2. 결론부터 이야기 해라.
모든 질문에 대한 답변은 두괄식으로 결론부터 이야기 한 후에 부연설명을 해야 합니다.
이래서 이렇게 되었고 이렇게 하다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라는 표현은 면접에서 절대 삼가해야 합니다.
질문에 대하여 먼저 그 결론을 한문장으로 말한 뒤에 그에 대한 설명은 간단 명료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자신감을 가져라.
신입사원의 자세중에 첫째는 자신감이요 둘째는 패기입니다.
그만큼 신입사원에게는 자신감과 패기가 있어야 합니다. 이는 짧은 면접시간내에 보여주어야 하는 필수 조건이고 인사담당자로 하여금 나는 활력이 넘치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입니다. 라는 부분을 나타내어야 합니다.
물론 과유불급! 지나친 자신감을 자만과 오만을 보여줄 수 있으니 모든 대답은 적당한 자신감과 패기를 보여야 합니다. 쉬운 표현으로 목소리의 크기 당당한 말투 등이 먼저 보여줄 수 있는 표현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4. 질문을 유도해라.
항상 모의 면접을 보면서 피드백을 할 때 구직자들에게 듣는 가장 많은 질문이 예상했던 질문이 나오지 않아서 준비한 대답과 준비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모든 인사담당자들이 구직자의 대답에 맞게 질문을 던지지 않습니다. 이는 어찌보면 구직자들이 면접을 볼 때 미리 준비한 자신있는 대답에 대하여 인사담당자들에게 궁금증을 불러 일으켜야 해당하는 대답에 대한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얼마전 취업캠프시 모의면접에서 한 학생은 춤을 굉장히 잘 추었습니다. 이를 보여주고 싶었으나 방법이 없어서 (당연히 면접볼 때 춤을 춰봐라 하고 바로 물어보는 경우는 없기에) 한 질문에 대한 대답 중에 "전 앞서 일하는 것을 좋아하고 매사 적극적인 사람입니다. 또한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하는 것을 잘하고 매사에 수동적입니다. 이를 보여드리기 위해 혹시 괜찮으시다면 이 자리에서 제가 잠시 활동적인 모습의 한 표현으로 요즘 유행하는 테크토닉을 잠시 보여드려도 되겠습니까?" 하는 대답을 했고 당연히 면접위원들은 그 자리에서 호기심을 가지고 춤을 추어보라고 시켰습니다.

5. 지원한 회사에 대해 공부하라.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직무분석과 회사분석은 필수입니다. 면접 전 회사를 한번이상 찾아가보고 그 회사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그 회사직원들은 어디에서 점심식사를 하는지 등을 미리 알아두고 관심을 보여야 합니다.
후배중에 한명은 보름이상을 지원하는 회사 직원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미리 회사에 대한 깊은 사랑을 보였습니다.
이는 면접 때 4번에 말씀드린 질문을 유도하여 인사담당자에게 보름의 기간동안 당사 직원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음을 표현하였고 깊은 감동을 불러일으켰습니다.

6. 앞서 들어간 면접조의 분위기를 잘 살펴라.

면접도 하나의 운이 있어야 합니다. 특히 집단면접의 경우에는 자신이 해당한 조에 운도 따라야 합니다.
인사담당자들도 사람이기에 면접 조별로 어느정도 점수를 체크 합니다.
앞서 들어간 조가 퇴장할 때 성급하게 이것저것 물어보고 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절대적으로 삼가해야 합니다.
그저 나온 사람들의 얼굴 표정 그리고 자세 등을 살펴보면서 대기시 준비한 면접내용을 마지막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면접은 반드시 미리 준비한 구직자 분들에게 성공을 가져다 주는 열쇠를 주게 됩니다.
연습! 또 연습!
면접의 자신감과 성공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먼저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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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해법은?

제목이 참 그렇네요. 일자리 해법이라...
일자리 해법이 있을까요?
요즘 IMF보다 훨씬 더 구직에 대한 압박과 불황의 고리가 길고, 연이은 언론의 보도를 통해서 구직자들은 더욱 숨이 막혀오고 있습니다.
이에 전문가 몇분이 사회 전반적으로 해결안을 제시한 내용이 있기에 이에 조금 언급을 하고자 합니다.
혹시 SWOT분석이라고 아시나요?
원래 마케팅에서 사용한 분석법인데 요즘은 취업을 위한 분석으로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SWOT 분석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제대로 하겠습니다.)
그 SWOT분석에서 T에 해당하는 threat 즉, 위협이 되는 외부요소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전문가들이 전하는 내용입니다.

올해 경제 상황은 1997년 외환위기 직후만큼이나 급박하다. 경기는 당분간 좋지 않을 게 분명하다. 경제가 위축되면서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은 불가피하다... (중앙일보 최현철 기자 원문보기 )

지방자치단체 기민하게 움직여야
서울에 사는 학생이 지방의 한 대학을 다니고 있습니다. 학생은 학교 근처의 지역에서 취업을 알아보지 않고 서울 부근에서만 일자리를 찾고 있습니다. 심지어 학생은 학교지역에서 일자리가 있는지 무슨 회사가 있는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그 지역 중소기업에서는 일할 사람이 부족해 구직사이트에 아무리 구직광고를 올려도 지방 대학과 자치단체에서는 큰 도움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서 바로 mismatch가 나오고 있습니다. 분명 일자리는 있는데 구직자는 관심도 없고 무슨 일자리가 있는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활발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좋은 예가 있습니다. 아시는 분이 이번에 진행을 맡으셔서 알게 된 포럼인데 지방의 대학들과 주변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만남의 장을 열고 Mismatch를 해결하고자 하는 자리였습니다. (www.jobara.or.kr) 충청남도에서 주최가 되어 충남권 대학과 기업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는 포럼이 좋은 예가 될 듯싶습니다.

일자리 DB’ 부터 제대로 만들어라
빈일자리 데이터베이스(DB)를 만드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 빨리 도입되어야 합니다. 수요자와 공급자의 원활한 소통이 있기 위해서 빈일자리가 어디에 있는지 신속히 파악 후에 구직자에게 정보가 공유되어야 합니다.

비정규직 연장 서둘러서 추진하라
현재 우리나라는 비정규직을 2년이상 고용하지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요즘엔 비정규직이라도 일단 취업부터하고 보자라는 생각으로, 또 열심히 일해서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꿈을 가지고 취업전선에 뛰어듭니다. 하지만 여전히 비정규직자들은 마음을 편하게 가지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서 비정규직 규정이 2년이 아니라 4년 아니 5년 이상이 된다면 훨씬 더 안정되고 그 기업에서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공기업부터 먼저 일자리를 나눠라
현재 공기업에서는 올해 연봉을 동결하거나 삭감함으로서 그 비용을 가지고 인턴제도를 도입하여 꽤 많은 인원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인턴제도가 끝나고 나서 해당 공기업으로 취업이 가능하다는 보장은 절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단순히 임기응변의 인턴이 아닌 정식으로 바른 일자리를 나누어 주는 것이 지금 공기업에 필요한 자세임이 틀림없습니다.

경제팀 수장이 매달 일자리 점검을
꼭 경제팀 수장이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단, 국민의 세금으로 일하고 계신 알맞은 직위와 직책의 분들이 나서서 남의 일처럼 나몰라라 하지 마시고 매달이 아닌 매일 일자리 점검을 해야 합니다. 구직자들은 매일매일 취업활동 함으로써 시간과 자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구직자들의 일만이 아닙니다. 정부에서 조금이라도 같이 뛰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제발...

경기침체로 인한 일자리 해결안을 각 부서에서 논의 중인걸로 알고 있지만 뚜렷하게 보이는 내용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같이 고민하고 공유하면서 해결해야 할 문제인데...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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