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 말하는 "대졸자 신입평균연봉 2,500" 진짜야?


참으로 중요한 단어입니다. 연봉
얼마전 수시모집으로 채용을 진행했던 기업의 인사담당자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 기업의 규모는 직원 200여명, 제조업이었고 이번 채용은 신입/경력사원 관리직 모집건이었습니다.
면접할 때 연봉에 관한 질문이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인사부 : 저희 회사에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면 질문해 주세요.
구직자 :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되면 연봉이 얼마인가요?
인사부 : 신입사원 기준으로 2,200만원입니다.
구직자 : 2,500만원이 안되나요?
인사부 : 그 2,500만원의 기준은 본인의 생각인가요?
구직자 : 신문에서 대졸자 기준 신입평균은 2,500정도라고 봤습니다.

구직자 : 보너스나 인센티브가 나오나요?
인사부 : 보너스는 여름휴가와 각 명절때 지급됩니다.
구직자 : 얼마정도 주나요?
인사부 : 연봉기준으로 00%가 지급됩니다.
구직자 : 생각보다 적게 주시네요.
인사부 : 적다는 기준이 어디에 있는것인가요?
구직자 : 뉴스에서 나온 보너스나 인센티브는 평균 200%이상이라고 나오던대요.

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놀란 점 두 가지는,
첫째, 실제 면접에서 나온 질문이었다는 것
둘째, 언론에서 나오는 연봉과 관련된 내용을 구직자들이 대부분의 기업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점입니다.

여러 언론매체를 통해 '신입사원 평균연봉이 얼마얼마다' 하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듣게됩니다. 하지만 그런 기사와 그런 뉴스에서 빼놓은 단어가 꼭 있습니다. '우리나라 매출 30위 기업' 혹은 '대기업' 혹은 '매출 상위권 그룹사' 라고 하는 단어들입니다.

제가 알기에도 매출 30위 기업, 대기업, 그룹사 기업 등의 신입사원 연봉은 언론에서 말하는 수치와 비슷합니다. 인센티브나 보너스도 알려진 수치와 비슷하고요. 하지만 이는 우리나라 전체기업의 약 10%도 안되는 기업에 불과합니다. 이를 언론사에서는 마치 전체기업인 마냥 평균이라는 말을 과감히 쓰곤 합니다.

그런 기사를 볼 때마다 중견, 중소기업의 인사담당자는 한숨을 쉬게 됩니다. 마치 모든 기업에서 그렇게 주는 것이 당연하게 보일 수 있는 기사에 인재채용이 더욱 어렵기 때문입니다.

연봉은 중요한 부문입니다. 때문에 신문기사의 내용을 보다 정확히 알고 실제 면접장에서 실망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나아가 연봉보다 더 중요한 부문을 찾을 수 있는 눈을 키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One and Two Half Dollars
One and Two Half Dollars by EricGjerde 저작자 표시비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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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이직할 때 고려할 점


취업을 성공적으로 한 뒤에 흔히들 1, 3, 5년차가 고비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앞선 글에도 말한 적이 있지만 인사담당자들이 많이 하는 이야기 중에 신입사원으로 들어온 친구들을 보았을 때 연봉만을 고려해서 입사한 친구들은 3개월을 채 못버티고 재취업을 하러 나가고, 기업의 네임벨류만을 따지는 친구들은 6개월을 채 못 버틴다고 합니다. 그 다음이 바로 1년차가 끝날 무렵, 본인 스스로에 대한 질문과 이런저런 많은 생각들로 이직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요즘같이 불경기때에는 본인 희망한 이직보다 회사에서 구조조정으로 인한 이직이 더 많이 현실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본인은 그 회사에 계속 몸담고 싶지만 회사에서 나가라고 하니 안타까운 현실이겠지요.

한 기사를 통해 읽은 내용인데 제목이 참 재미있습니다.
" 당신 회사는 이직희망 직원 붙잡나요? "

회사의 인사담당자는 회사의 편에서 직원들과 상대하는 사람입니다. 당연히 인사담당자들은 회사내부적으로 생기는 노조라던가 회사의 불평불만이 나오는 것을 상당히 싫어합니다. 왜냐고요? 당연히 이를 막기위해 기존에 하던일을 포함하여 새롭게 일거리가 늘어나니깐요. ㅋ

관련기사 읽으러 갑시다~ ▷▶▷ 동아일보

그럼 직장을 이직하기 위하여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제 생각일 뿐입니다.

보통 연차별로 이직을 생각하는데 차이가 있습니다.

크게 1~5년차, 6~10년차, 그리고 그 이상으로 나누어서 생각해보면...

- 1~5년차의 경우에는
가급적이면 이직에 대한 생각을 크게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보통 감정에 치우쳐서 이직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나중에 큰 후회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인사담당자들은 흔히 이 1~5년차의 직원들을 아직 순수함이 남아 있는 친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순수한 열정과 끼를 가지고 계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5년차 이내까지는 본인이 가질 수 있는 또한 기를 수 있는 수많은 역량 발휘를 위하여 공부하시고 또 공부하셔야 합니다.

- 5~10년차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정보입니다. 다양한 모임과 집단 등에 참석하여 미리미리 발을 넓혀 두시고 정보를 최대한 많이 끌어모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이정도 연차가 되면 중간관리자의 위치에 서게 됩니다. 향후 그 단계를 뛰어넘을 계획을 미리 세워두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5~10년차 사이의 분들은 어중이 떠중이가 되어서는 결코 어디에서도 스카웃제의도 들어오지 않고 다른 기업을 선택해도 쉽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 있음을 증명해 주어야 합니다.

- 11년차 이상
이정도 연차가 되셨으면 뭐니뭐니 해도 두터운 인맥이 최고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중간관리자에서 조금 더 위로 향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본인이 가진 리더쉽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어야 하며 분야의 전문가로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기도 하여야 함을 물론이오 한개의 팀을 조절할 수 있는 카리스마도 보여주어야 합니다. 보통 11년차 이상이 되시는 경우 유능한 헤드헌터를 만나셔서 이직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더 좋은 방법중에 한가지 입니다.

이중에 가장 중요한 사항은 바로 본인이 왜 직장을 옮기려는지 깨달아야 합니다.
직무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혹은 맞지 않아서 새로운 직무를 선택하려 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본인이 희망하고 진정 하고픈 일이 무엇인지 찾고 그 일에 매진하기 위해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만큼 두배 세배로 뛰어 다녀야 합니다.
제일 서두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역시 희망 직무 찾기에 대한 부단한 노력과 공부는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회사를 이직하는데 가장 가까운 주변 사람들로부터 조언을 구하고 묻고 대답을 받는 것도 정보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점은 왜 이직을 희망하는지에 대한 자기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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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대졸 신입사원들 희망연봉은 얼마일까요?


직업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항목 중에 하나는 바로 연봉입니다.
많은 신입사원들이 연봉에 의하여 회사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과연 대졸 신입사원들이 희망하는 연봉은 얼마일까요?
한 조사를 살펴보니 외국계 기업 입사를 원하는 사람의 연봉 기대 수준이 229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기업(2290만원), 공기업(2218만원), 중견기업(2126만원), 중소기업(1780만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4년제 대학졸업 학력의 구직자는 초임 연봉으로 평균 2100여만원을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tnews 서동규 기자 원문보기)

학생들과 만나는 기회가 많이 있는 저는 항상 구직자 분들께 물어봅니다.

1. 희망하는 직무
2. 희망하는 기업군 - 회사이름
3. 희망하는 연봉

위의 3가지 중에서 가장 우선시 하는 부분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50%정도의 학생들이 바로 3번을 대답하고 그리고 30%의 학생들이 2번, 마지막으로 20%남짓 학생들이 바로 1번을 선택합니다.

그룹사 인사담당자 분들과 식사를 하면서 나온 이야기 중에 생각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 요즘 신입사원들 다들 배가 부른가봐... 취업난, 취업난 하지만 현실적으로 몸으로 느끼지 못하는거 같아. 다들 어떠한 부분을 기대하고 왔는지 3개월을 채 못 버티고 퇴사하는 경우가 허다해. 퇴사의 이유도 다들 생각하는 업무와 많이 상이하다는 이유로 퇴사하더군 "

" 기업의 이름만을 보고 입사하면 3개월을 못버티고, 돈을 보고 입사를 하게 되면 6개월을 못버티는데 정말 하고픈 일을 찾아볼 생각은 힘들긴 힘든가 보지? "

돈, 연봉, 물론 굉장히 중요합니다. 절대로 무시하지 못합니다. 아니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무한한 꿈과 앞으로 30년 남짓 사회생활을 접할 우리의 신입사원 분들이 처음부터 이 돈과 기업의 네임벨류에 연연하여 자신의 길을 설정한다면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필자도 그런 경우에 속했던 사람이기에 더더욱 그런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누차 학생들에게 조언을 합니다.

저는 첫 직장을 설정함에 있어서 뚜렷한 목표와 직무를 가지지 못해서 그저 학과 전공에 맞는 아무거나 라는 생각의 직무를 선택하고 그저 연봉과 기업의 네임벨류를 먼저 찾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래도 첫 직장에서 1년 만에 하고자 하는 아니 하고 싶은 앞으로 평생 직무가 될 수 있을 직종을 찾았고 이를 조금은 늦었지만 공부하고 직장생활 내에서 실전에 부딪혀 가며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전에 이 직무를 찾지 않은 제 노력에 후회를 많이 하곤 합니다.
대학 4년동안 정말 아무런 하고픈 일을 찾지 않은게 후회되는 것이지요.

저와 같은 후회를 직장생활 4~5년차에 느끼지 않기 위하여 꼭 희망하는 직무를 찾아서 이를 한번쯤은 올인해 보는 구직자 분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연봉, 기업의 네임벨류... 이는 정말 본인이 좋아하고 희망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되었을때 딱 10년 후에 자신의 모습을 설정하여 그 때 비교분석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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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과 연봉 삭감 중에 어느 것을 택하실래요?


제목 그대로 만약 현 재직자 분들이 구조조정과 연봉 삭감 중에 선택을 해야 한다면 어느것을 택하실 겁니까? 개인적으로 전 연봉삭감을 택하겠습니다. 아무래도 구조조정 후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미래를 맞이하는 것 보다는 연봉삭감의 뼈아픈 현실을 당할렵니다.
직장인들 중 많은 분들이 저와 동일한 생각을 하셨더군요. 거의 66%이상이 연봉 삭감에 한표를 던졌습니다.

이유는 뻔하겠지요.
실직보다 낫기 때문이고 옆에서 해고당하는 직장 동기, 선배, 후배들을 보기 싫어서이고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는 바로 본인이 구조조정 1순위이기 때문일겁니다.

고용불안 속에 직장인 3명 중 2명은 회사 사정이 어려워질 경우 구조조정보다 연봉 삭감이 낫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일보 김남석 기자 원문보기)


너무나 현실적이고 참 민감한 부분입니다. 구조조정과 연봉 삭감.
둘중에 한개라도 놓치기 싫고 아까운 것은 저만 그럴까요? 절대 아니죠. 현업에서 근무하시는 거의 대부분의 직장인 들이 동일하게 생각하는 부분일겁니다.

얼마전 대기업의 인사담당자로 계신 분과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분이 이런말씀을 하셨습니다.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된 이야기였는데 어떤 부서의 과장님께서 임금이 삭감될 것을 인정할 수 없어서 인사부에 계속 불만을 토하고 회사에 대한 안좋은 언행을 일삼다가 결국 지난주에 구조조정의 1순위로 당첨(?)되셨다고 하더군요.
그 과장님은 자기자신이 남들이 하지못한 일을 했노라고 구조조정 1순위가 된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받아들이시면서도 그렇게 자신을 내몰게 되었을때 그 기업의 이미지는 더욱 안좋아질 것이라고 호언장담을 하시면서 퇴장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울러 그 과장님께서는 당신 부서의 부서원들을 모아서 마지막 회의때 그렇게 비겁하게 살지 말라고 하시면서 씁쓸한 뒷모습을 보이셨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가 정말 비겁하게 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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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입사하고 싶은 회사는 어디인가요?

구직자 분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국내외 기업이 조사되어 관심있게 기사를 읽었습니다.
희망 회사를 선정하는데 있어서 많은 부분이 고려되겠지요?
우선 신입사원 구직자분들이 가장 많이 손꼽는 조건은 역시 연봉부분이었습니다.
솔직히 이 부분이 많이 안타까웠는데 연봉보다는 희망 직무에 대한 조건이 1위가 나왔으면 하고 개인적인 기대를 많이 하고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얼마전 블로그에도 글을 올렸지만 인사담당자끼리 하는 말로 신입사원이 회사를 간판만 보고 입사를 하는 경우 3개월을 버티타 그만두고 연봉만 보고 입사하는 경우 6개월을 버틴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신입사원이 다 그러하지는 않지만 그만큼 희망직무 즉,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이 회사간판과 연봉보다도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국내기업의 희망회사 1위는 바로 삼성전자가 뽑혔습니다.
훌륭한 연봉 (순수한 연봉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P/S (profit share) 덕분에 연봉부분이 높게 나타납니다.) 노사가 없을 정도로 좋은(?) 복리후생 (물론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지극히 개인적인 제 생각입니다.) 국내 매출 뿐 아니라 그밖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명 등이 손꼽은 이유였습니다.


구직자가 가장 입사하고 싶어하는 기업은 ‘삼성전자’로 조사됐다.
구직자 1149명을 대상으로 ‘매출액 100대 기업 중 입사선호 기업’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삼성전자’(14.4%)가 1위를 차지했다. (조인스닷컴 디지털뉴스 원문보기


그렇다면 외국계기업 희망회사 1위는 어디일까요?

이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가고 싶은 회사 1위로 선정되었고 특히 미국에서 모든 젊은 구직자 분들이 하나같이 손꼽은 구글이 뽑혔습니다.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가장 들어가고 싶어하는 외국계 기업은 '구글코리아'로 조사됐다.
구직자 1천642명을 대상으로 '입사 희망 외국계 기업'을 조사한 결과 구글코리아가 15.3%(251명)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연합뉴스 원문보기)

 
구글코리아를 1위로 손꼽은 이유도 마찬가지로 연봉과 복리후생 등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걸로 나타났습니다.


희망하는 직무와 희망하는 연봉, 복리후생이 모두 다 맞는다면 정말 최고의 직장생활을 할 수 있겠지요?
만약 이중에 택1을 해야 한다면 희망하는 직무에 많은 구직자분들이 선택할 수 있는 용기와 믿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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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취업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부분이 무엇인가요?


구직자 여러분께서는 제목에서 물어본 내용처럼 구직, 취업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부분이 무엇인가요?
개인적으로 HR부문에서 일한지도 올해들어 횟수로 5년째입니다. 채용과 관련된 교육을 하다보니 신기하게도 (해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구직시 학교 후배들 혹은 주변 학생들을 보았을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부분에 대한 생각은 거의 일치하는듯 싶습니다. 물론 신입사원의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따지고 보면 저도 처음 입사 지원할 때 지금 구직자분들의 생각과 거의 동일했던 것 같습니다. 일순위가 연봉, 회사규모, 회사이름, 복리후생 등등. 이런 순으로 회사를 써치하기 마련이지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중에 현재 회사를 써치하시는 분들의 심정도 저와 거의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았으니깐요. 그러나 이제는 그 1순위라 생각하는 연봉이라는 수치조차도 팍팍 낮추는 추세입니다. 이 변화의 가장 큰 이유는 당연하게도 연봉보다는 취업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기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건 중 하나가 바로 ‘연봉’이다. 하지만 최근 경기 침체로 희망연봉마저 낮춰 취업하려는 구직자들이 늘었다. (CNB뉴스 김대희 기자 : (원문보기)


언론과 미디어 등을 통해서 신입사원의 연봉수준을 나타내는 수치들을 볼 때마다 속으로 항상 '말도안돼!' 하고 외치고 있답니다. 신입사원 평균! 평균! 평균! - 도대체 평균이라니... 그 평균연봉이 2800만원선?

언론과 미디어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20대기업의 평균연봉 수치를 대한민국 전체 신입사원의 연봉인 것처럼 광고를 해 주고 있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구직자의 눈들은 높아만 집니다. " 아! 내가 저 정도는 받아야 정상이구나! " 하고요. 하지만 실정은 이와는 너무나 다릅니다.

중소기업의 그것도 10~100명 규모의 중소기업의 신입사원 평균연봉은 대략 1800~2400 선 정도 입니다. 언론 등에서 발표한 연봉과 크게는 약 1000만원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항상 매번 신문과 인터넷기사와 그리고 취업, 구직관련 글들을 통해 " 올해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0000 만원으로 측정될 예정입니다 " 라는 말도 안되는 글귀를 보며 항상 답답하고 또 이런 글들이 나올 때 마다 주변의 이제 막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후배나 학교에서 저의 도움을 조금이나마 받고 입사한 친구들은 연락이 옵니다.
" 형! 나 아무래도 여기 연봉이 너무 적어서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겠어요! "
" 선배님. 이 회사는 신입사원을 너무 안챙겨주는거 아닌가요? "

저희 인사담당자들 사이에는 '구직시 회사의 선정방식이 연봉을 보고 했을 때는 3개월을 못가고 회사명만을 보고 했을 때는 6개월을 못간다' 는 속설이 있습니다. 대신 자신이 원하는 직무에 대한 일을 했을 때는 실제로 이보다 훨씬 오랫동안 일을 하고 있답니다.

구직과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고합니다. 원하는 일과 높은 연봉을 받는다면 이는 더할나이없이 최고 조건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허나 신입사원에게 이 두가지의 선택 중 한가지을 우선적으로 택하라고 한다면 그 1순위를 연봉이 아니라 희망직무로 두고 선택해 봄은 어떨까요?

"전 제가 정확하게 하고싶은게 없어요! 무엇을 해야할까요? " 하고 고민하는 구직자 분들은 회사에 대한 써치와 연봉에 대한 조사보다 우선으로 자신의 희망 직무찾는 일부터 해야 차후 1, 3, 5, 7년차때 오는 자신의 슬럼프를 슬기롭고 똑똑하게 이겨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합니다.

직무! 희망직무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구직자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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