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채용시장 전망...불안한 고용시장 IT로 뚫어라


201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초반부터 채용과 관련된 뉴스와 이슈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역시나 채용시장의 전망을 미리 예측하고 준비하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많은데요, 저도 2010년 채용시장을 전반적으로 예측해보고자 합니다.

경제는 활발하지만 고용은 없다?

09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국내 경제 시장은 10년도에도 희망적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많은 연구기관에서는 경제성장률을 지난 달 대폭 상향 조정하였고 성장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점치고 있습니다. 특히 주변 국가인 아시아 신흥국들과 비교했을 때 굉장한 높은 수치의 성장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채용시장은 긍정적인 이야기보다 부정적인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쏟아져 나오는 고교생과 대학 졸업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일자리는 아직 크게 예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하반기 공채에 성공하지 못한 졸업예정자의 경우, 올 2월 졸업과 동시에 올해 상반기 공채시장에 몰리게 되는데 아직 많은 기업들이 올 상반기 공채인원을 크게 잡질 않고 있기에 더욱 불안한 고용현상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의 고용시장 지원사격, 과연?

작년에 이어 정부에서 원활한 채용시장을 만들고자 구직자를 위한 여러가지 정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청년인턴제도 입니다. 현실적으로 작년에 실시한 인턴제에서는 많은 경험자들로 하여금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평이 일반적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작년에 인턴제에 참여한 구직자가 다시 올해 상반기 취업준비생으로 돌아와 경쟁률을 높이고 있다보니 인턴제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많습니다. 어떤한 방침을 가지고 인턴제를 운영하겠다는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작년의 시행착오를 발판으로 더 안정적이고 활기찬 인턴제를 진행하리라 기대합니다.


IT분야의 채용확대

경기회복으로 인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지배력이 많이 향상된 IT분야에서 채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보통신,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에서 신입사원 모집인원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직무별로 모집인원은 다르겠지만 작년대비 인원은 눈에 띄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면접의 비중 확대

작년과 마찬가지로 면접의 비중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순히 입사지원서에 기반한 질문이 아닌 지원한 직무를 중심으로 디테일한 대답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왜 지원했는지 즉 지원동기 부문에 대한 생각을 남들과 차별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만의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면접에 임하기를 바랍니다. 
 


Moon Rise behind the San Gorgonio Pass Wind Farm
Moon Rise behind the San Gorgonio Pass Wind Farm by A Caveman trapped in the 21st Century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Posted by 편지봉투

스펙, 잡쉐어링, 행정인턴...2009년 채용시장 정리


2009년 한해가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올 한해 동안 채용시장의 흐름과 변화를 알고 2010년을 대비하는 구직자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채용시장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2009년의 채용시장을 주관적인 시각으로 정리했습니다.
그 시기의 채용 트렌드에 맞게 취업을 준비하면 남들보다는 한걸음 더 앞설 수 있습니다.

대기업 공채는 상반기보다 늘어나고 중소기업은 줄어들고

하반기의 대기업 공채는 상반기와 비교해 보았을 때 훨씬 많은 수의 공채인원을 모집하였고, 중소기업은 아예 신입사원 모집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상반기보다 경기가 좋아진 하반기에 대기업에서는 공채의 숫자를 늘린 반면 중소기업에서는 피부로 느낄만큼 경기회복이 되지 않아 상반기 모집인원을 끝으로 더이상 모집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입사 후 1년 이내에 퇴직한 신입직원은 대기업에서는 100명중 15명 꼴이고, 중소기업의 경우 100명중 33명 정도입니다. 이는 기업과 구직자 모두의 막대한 손실로 특히 중소기업에서는 퇴사한 인원을 충원하기 위한 시간과 비용을 사용하기 버거워 오히려 하반기 채용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업의 눈은 더욱 더 높아진다.

구직자들의 '스펙'이 2009년 한해 더욱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 성적, 영어 성적, 공모전, 자격증 등등 08년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구직자들이 더 늘어난 결과, 기업의 눈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스펙이 취업의 모든 부분을 자치하진 않지만 서류전형에서 어느정도 높은 점수를 선점할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잡쉐어링. 일자리 나누기 제도

Job-sharing은 일하는 시간을 줄이고 줄어든 만큼의 급여를 낮추고 이렇게 아낀 회사는 고용을 더 많이 늘리고 함께 일하는 세상을 꿈꾸어 제시된 제도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급여가 동결되고 오히려 삭감되는 일까지 발행하지만 새로운 근로자를 고용하는 현상은 나아지지 않아 오히려 마이너스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새로 고용하는 근로자의 경우에도 정직원이 아닌 계약직 혹은 시간제 근무제도를 도입하여 고용불안정이라는 비정규직원들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하반기에는 이 잡쉐어링 언제 있었냐는 듯 크게 나오지 않는 것도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에 의해 나온 결과인 것 같습니다.


이슈 중에 이슈, 행정인턴제

개인적으로 행정인턴과 관련된 글을 많이 올렸기에 다시 크게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2009/11/24 - [보자기의 취업정보방] - 행정인턴의 한탄 "1년 버린 것 같아요" 과연 누구를 위한 인턴제도인지 다시한번 의심을 하게 합니다.
2010년에도 행정인턴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뉴스를 본적이 있는데 조금이나마 09년의 미흡했던 부분을 채울 수 있고 상호 진정으로 필요에 의한 인턴제도가 도입되길 바랍니다.


2010년에는 더욱 더 활발하고 왕성한 채용시장의 긍정적인 이야기만 나오긴 희망합니다.
대한민국 채용시장의 희망을 기원합니다!

Br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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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편지봉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