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의 취향은?
티스토리 베스트를 훑다가 취향분석이란 제목을 보고 "역전의 용사"님 블로그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클릭만 몇번 하면 되기에 별 생각없이 까딱까딱 마우스 질을 하고 있는데, 제 취향에 대한 상세설명을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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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하고 변덕스러운, 주관의 영역 |
“어제는 내일 같지 않을 것이고, 변덕 외에는 아무 것도 지속되지 않을 것이다.” - 퍼시 B. 셀리 참신한, 희귀한, 새롭고 독특한 것들을 추구하는 영역입니다. 좋아하는 것에 특별한 기준은 없으며 오직 나 자신의 느낌과 주관, 변덕이 중요한 곳입니다. 개성도 줏대도 없는 따라쟁이들, 지적인 척 잘난 척하는 속물들, 너도나도 사보는 베스트셀러, 아줌마들이 떠들어 대는 뻔하고 지루한 연속극들은 추방될 것입니다. 이 영역에 속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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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에 파란줄로 된 것이 타이틀인데 저의 취향은 <참신하고 변덕스러운 주관의 영역>입니다. 타이틀만 보고는 도대체 뭔 소린지 짐작이 안 됐는데 상세 설명을 보다 헉! 했습니다.
베스트셀러나 스테디셀러도 별로 믿지 않는 편 맞습니다. 아무리 대단한 책 운운해도 직접 확인해 보고 사는 편이죠. 아무리 별로라 그래도 읽어봐야 직성이 풀리기도 하구요.
'건방지거나 못 생겼거나 심대착오적인 것에 너그러운 편'은 제가 항상 견지하는 자세입니다. 몇년 전에 "싸가지 없을 권리"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고개를 한참 끄덕였죠. 이럴 수도 있구나 동감했습니다. 사람마다 '상식'이 다르다는 사실과, 나와 다른 의견을 인정하는 것 등 제가 노력하는 삶과 닮아 있는 해석을 보고 놀랐습니다.
좋아하는 것에 기준이 확실치 않은 것도 저의 성향 중 하나입니다. 누군가 "너는 일관되지가 않아."라는 말을 저에게 했습니다. 어쩌라고... 하하. 그 친구에게 이걸 보여줘야겠네요.
"변덕외에는 아무것도 지속되지 않을 것이다"는 말이 특히 가슴에 와서 박힙니다. 20대 후반에 와서 저 스스로 참 변덕스럽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아, 이렇게 확정지어버리다니...
저를 아시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놀랄 정도로 공감이 가는 설명이라 블로그에 올려 봅니다. 재미삼아 할 만한 테스트인데, 제가 직접 링크 시키는 것보다 역전의 용사님 블로그에 가서 찾아 가도록 하는게 도리(?)같아서 해당 블로그를 링크합니다.
기형도 시집을 좋아하는 것도 정확히 맞췄습니다. 대학 때 끼고 다니던 시집입니다. 사진 올릴 것이 없으니 기형도 시인의 시집이나 올려보죠.
베스트셀러나 스테디셀러도 별로 믿지 않는 편 맞습니다. 아무리 대단한 책 운운해도 직접 확인해 보고 사는 편이죠. 아무리 별로라 그래도 읽어봐야 직성이 풀리기도 하구요.
'건방지거나 못 생겼거나 심대착오적인 것에 너그러운 편'은 제가 항상 견지하는 자세입니다. 몇년 전에 "싸가지 없을 권리"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고개를 한참 끄덕였죠. 이럴 수도 있구나 동감했습니다. 사람마다 '상식'이 다르다는 사실과, 나와 다른 의견을 인정하는 것 등 제가 노력하는 삶과 닮아 있는 해석을 보고 놀랐습니다.
좋아하는 것에 기준이 확실치 않은 것도 저의 성향 중 하나입니다. 누군가 "너는 일관되지가 않아."라는 말을 저에게 했습니다. 어쩌라고... 하하. 그 친구에게 이걸 보여줘야겠네요.
"변덕외에는 아무것도 지속되지 않을 것이다"는 말이 특히 가슴에 와서 박힙니다. 20대 후반에 와서 저 스스로 참 변덕스럽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아, 이렇게 확정지어버리다니...
저를 아시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놀랄 정도로 공감이 가는 설명이라 블로그에 올려 봅니다. 재미삼아 할 만한 테스트인데, 제가 직접 링크 시키는 것보다 역전의 용사님 블로그에 가서 찾아 가도록 하는게 도리(?)같아서 해당 블로그를 링크합니다.
기형도 시집을 좋아하는 것도 정확히 맞췄습니다. 대학 때 끼고 다니던 시집입니다. 사진 올릴 것이 없으니 기형도 시인의 시집이나 올려보죠.
어이쿠 이미지가 작네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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