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 축산물 시장의 유명 맛집 '대구집'
유명하다고 소문만 듣던 마장동 축산물 시장의 먹거리 골목. 같은 서울이라도 한번도 발길 두지 못한 곳은 참 많더군요. 왕십리 쪽은 태어나서 처음 가본 것 같은데요, 역사를 새로 지어서 쇼핑몰도 있는 최신식(?)이었습니다. 갈 때는 왕십리역에서 내려서 택시를 탔고, 올 때는 역까지 걸었습니다. 택시는 기본요금에서 몇 백원 더 나왔나? 여유있다면 걷기에 괜찮습니다.
먹자골목에 즐비한 고기집. 유명한 식당으로 사람들이 몰립니다
마장동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대구집. 주인의 딸이 서빙을 하는데 그렇게 예쁘다고... 눈 씻고 찾아봐도 그런 분 없는 듯ㅋ
대구집에 넘쳐나는 손님
육회로 시작했습니다
먹다가 사진 찍는 바람에...중간 사이즈의 고기모듬입니다
낙엽살. 맛 있어서 추가로 시켜 먹었습니다
맛 있는데 싸진 않습니다. 같은 질의 다른 고기집에 비교하면 싸겠지만(제가 잘 몰라서), 체감 가격은 그렇게 싸진 않은 것 같아요.
대구집 메뉴와 가격
육회에 모듬 中, 낙엽살을 추가로 몇 인분 더 시키고...성인 4명이 이 정도 먹었습니다. 쓰고 나니 비싼 게 아니라 저희가 많이 먹어서 돈이 많이 나온거네요, 하하하. 저는 이렇게 먹고도 배부르지 않아서 서운했답니다.
마장동에 다녀오고 나서 어떻게 생긴 곳인지 그 유래가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 내일신문에서 마장동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라는 문구가 확 눈길을 끄네요. 그렇게 어마어마한 곳이었다니, 구경도 제대로 안 하고 먹다만 온 제가 좀 한심합니다. 토시살, 낙엽살이 궁금해서 또 검색해 봤는데요, 토시살은 소 한 마리에서 매우 적은 분량만 나오고 소고기 부위에서 가장 연한 부위라고 합니다. 낙엽살은 '부채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는데요, 잘은 모르지만 맛이 좋습니다요!
마지막으로 소고기 부위별 이름이나 알고 가죠.ㅎㅎ
'주먹의즐거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젠하이드어웨이, 다양한 음식이 즐비한 곳 (4) | 2009.07.08 |
---|---|
[편견타파 릴레이] 어려 보이면 무시당한다!?? (13) | 2009.06.26 |
<자기 앞의 생> '창녀'의 아들이 전하는 삶의 진리 '사랑해야 한다' (19) | 2009.05.20 |
인천차이나타운 (22) | 2009.05.06 |
브라질리아(BRASILIA) 스테이크! (22) | 2009.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