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질문 1탄


일반적으로 면접에 들어가게 되면 가장 먼저 듣게되는 질문은 자기소개 입니다.
그밖에 이미 많이 알려져 있지만 흔하게 나오는 면접질문에 대한 정리를 한번 해 보았습니다.


01. 대학생활 중 학업 외에 어떤 일에 몰두했습니까?

-> 요즘 인사담당자들은 단순히 학부시절 공부만 했던 학생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02. 당신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 가장 자신있는 장점을 직무와 연결하게 대답한다면 최고의 답변이 될듯 싶습니다.

03. 당신의 단점은 무엇입니까?

-> 아무리 잘 대답해도 본전이 질문입니다. 절대로 직무에 마이너스가 되는 단점은 NO!
    가령 회계업무의 직무를 지원한 구직자가 답변으로 
    "저는 숫자에 굉장히 약합니다." 이런 답변은 쫌...

04. 학창시절에 어떤 아르바이트를 해보았습니까?

-> 1번의 질문과 같이 공부만 했던 구직자가 아닌 다른 여러가지 활동을 많이 한 구직자를
    선호합니다. 아울러 그 아르바이트가 지원한 직무와 연관된다면 더욱 좋겠지요?

05. 남들이 자신을 어떤 사람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넘치지도 덜하지도 않는 적당한 답변이 좋습니다. 자칫 너무 넘치게 되면 자기 자랑을 자기
    입으로 하는 모습이 되고 조금 부족하면 겨우 그정도 밖에 안되나 하는 인식을 주게 됩니다.

06. 이것만큼은 남에게 질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 직무중심의 면접의 키포인트입니다. 지원한 직무에 자신감을 보일 수 있는 답변이 좋습니다.

07. 지금까지 가장 기뻤던 일은 무엇입니까?

-> 지극히 노멀한 인성면접의 질문입니다.

08. 최근 화가 났던 일은 무엇입니까?

-> 7번 질문과 동일하겠지요?

09. 좌절한 적이 있습니까?

-> 좌절 자체가 궁금한 것이 아니라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한 답변을 바라는 질문입니다.

10. 현재 애인은 있습니까?

-> 보통 애인이 있다는 답변에는 직장상사와의 약속과 애인과의 약속 중 어느것을 택하겠느냐
    라는 질문이 동반되어 나오곤 합니다.

11. 어학실력은 어느 정도 입니까?

-> 반드시 해당 어학의 회화능력을 물어봅니다.
    미리 어느정도 해당 어학의 회화능력을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면접의 일반적인 질문은 이어집니다...





☞☞ 이 글을 쓴 이후에 2탄, 3탄이 새로 발행되어 링크를 합니다.
2009/05/11 - [보자기의 취업정보방] - 면접질문 2탄
2009/05/14 - [보자기의 취업정보방] - 면접질문 3탄


Posted by 편지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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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면접스킬

구직자분들에겐 면접을 준비함에 있어서 스킬이 필요합니다.
물론 면접전에 철저한 직무분석과 기업분석을 필수적으로 준비한 후에 면접에 대비한 스킬부분까지도 완벽하게 준비한다면 그야말로 자신있는 면접을 볼 수 있습니다.
몇가지 반드시 기억하고 미리미리 준비해야 할 스킬부분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외우지말고 키워드를 만들어라.
질문에 있어서 외운 티가 난다면 인사담당자에게 크게 와닿지 않습니다.
특히 거의 모든 면접에 제일 처음에 받는 질문이 바로 자기소개인데 그 부분을 거의 대부분의 구직자 분들은 암기를 통해서 술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면접을 매번 보는 인사담당자들의 경우 그렇게 외웠을 때 단번에 알아차리고 크게 관심있게 듣지 않습니다.
키워드인 단어를 암기한 후에 자연스럽게 대답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2. 결론부터 이야기 해라.
모든 질문에 대한 답변은 두괄식으로 결론부터 이야기 한 후에 부연설명을 해야 합니다.
이래서 이렇게 되었고 이렇게 하다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라는 표현은 면접에서 절대 삼가해야 합니다.
질문에 대하여 먼저 그 결론을 한문장으로 말한 뒤에 그에 대한 설명은 간단 명료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자신감을 가져라.
신입사원의 자세중에 첫째는 자신감이요 둘째는 패기입니다.
그만큼 신입사원에게는 자신감과 패기가 있어야 합니다. 이는 짧은 면접시간내에 보여주어야 하는 필수 조건이고 인사담당자로 하여금 나는 활력이 넘치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입니다. 라는 부분을 나타내어야 합니다.
물론 과유불급! 지나친 자신감을 자만과 오만을 보여줄 수 있으니 모든 대답은 적당한 자신감과 패기를 보여야 합니다. 쉬운 표현으로 목소리의 크기 당당한 말투 등이 먼저 보여줄 수 있는 표현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4. 질문을 유도해라.
항상 모의 면접을 보면서 피드백을 할 때 구직자들에게 듣는 가장 많은 질문이 예상했던 질문이 나오지 않아서 준비한 대답과 준비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모든 인사담당자들이 구직자의 대답에 맞게 질문을 던지지 않습니다. 이는 어찌보면 구직자들이 면접을 볼 때 미리 준비한 자신있는 대답에 대하여 인사담당자들에게 궁금증을 불러 일으켜야 해당하는 대답에 대한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얼마전 취업캠프시 모의면접에서 한 학생은 춤을 굉장히 잘 추었습니다. 이를 보여주고 싶었으나 방법이 없어서 (당연히 면접볼 때 춤을 춰봐라 하고 바로 물어보는 경우는 없기에) 한 질문에 대한 대답 중에 "전 앞서 일하는 것을 좋아하고 매사 적극적인 사람입니다. 또한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하는 것을 잘하고 매사에 수동적입니다. 이를 보여드리기 위해 혹시 괜찮으시다면 이 자리에서 제가 잠시 활동적인 모습의 한 표현으로 요즘 유행하는 테크토닉을 잠시 보여드려도 되겠습니까?" 하는 대답을 했고 당연히 면접위원들은 그 자리에서 호기심을 가지고 춤을 추어보라고 시켰습니다.

5. 지원한 회사에 대해 공부하라.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직무분석과 회사분석은 필수입니다. 면접 전 회사를 한번이상 찾아가보고 그 회사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그 회사직원들은 어디에서 점심식사를 하는지 등을 미리 알아두고 관심을 보여야 합니다.
후배중에 한명은 보름이상을 지원하는 회사 직원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미리 회사에 대한 깊은 사랑을 보였습니다.
이는 면접 때 4번에 말씀드린 질문을 유도하여 인사담당자에게 보름의 기간동안 당사 직원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음을 표현하였고 깊은 감동을 불러일으켰습니다.

6. 앞서 들어간 면접조의 분위기를 잘 살펴라.

면접도 하나의 운이 있어야 합니다. 특히 집단면접의 경우에는 자신이 해당한 조에 운도 따라야 합니다.
인사담당자들도 사람이기에 면접 조별로 어느정도 점수를 체크 합니다.
앞서 들어간 조가 퇴장할 때 성급하게 이것저것 물어보고 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절대적으로 삼가해야 합니다.
그저 나온 사람들의 얼굴 표정 그리고 자세 등을 살펴보면서 대기시 준비한 면접내용을 마지막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면접은 반드시 미리 준비한 구직자 분들에게 성공을 가져다 주는 열쇠를 주게 됩니다.
연습! 또 연습!
면접의 자신감과 성공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먼저 가질 수 있습니다.





Posted by 편지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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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들이 이런 구직자 싫어한다.

인사담당자들도 사람입니다.
고로 채용전형(서류-인적성검사-면접-신체검사-채용)을 진행함에 있어서 좋아하는 구직자와 싫어하는 구직자에 대한 성향이 나타납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나를 뽑을 사람을 먼저 파악하고 나면 구직에 더욱 희망을 걸고 승부수를 띄울 수 있습니다.

잘난체형 - 자신감이 지나친 안하무인형
신입사원의 모습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패기와 열정입니다. 하지만 도가 지나치게 되면 오만과 자만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작년말에 한 회사에서 신입사원 공채 면접 때 신입으로 지원한 한 구직자가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전 00 회사에서 최고가 될 것입니다. 해외영업의 일인자가 되어서 다른 이들로 부터 존경을 받고 싶습니다. 또한 저를 뽑아 주시면 올해 매출액을 50%이상 높일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떠세요? 근거 없는 자신감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됩니다.

조건형 - 급여와 복리후생에만 관심 갖는 유형
오로지 돈과 근무환경에만 관심을 갖고 물어보는 구직자들이 꼭 있습니다.
제가 2년차가 되면 연봉이 어떻게 되나요? 연차와 월차를 안 쓰면 돈으로 나오나요? 휴일 근무 시에는 얼마가 나오죠? 회사다니면서 공부를 하고 싶은데 지원이 얼마나 되나요? 과장 달려면 언제까지 다녀야 하나요? 몇 시에 보통 퇴근해요? 등등...왜 자신의 능력보다 이런 것들에만 높은 관심을 갖는지 원...

중언부언형 - 질문의 요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같은 말을 되풀이 하는 유형
흔히 면접 때 이런 분들 많습니다.
"홍길동씨 우리 회사에 왜 지원했습니까?" "저는 사람만나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영업을 하고 싶습니다. 저를 꼭 뽑아주시면 영업사원으로 회사를 빛내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믿어주십시오. 영업은 사람을 좋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꼭 영업을 하고 싶습니다."
도대체 사오정도 아니고 "배고파" "응 나도 사랑해" 똑같은 경우입니다.

도전형 - 말투가 왠지 모르게 비꼬는 듯 한 유형
무엇이 그리도 불만인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이 지원한 회사에 대한 강한 부정적 시각으로 말을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아니 그럴거면 왜 지원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회사성장이 올해 잠깐 하락하고 있는데 단순히 경기침체로 인한 이유일까요?"
"제 생각에는 이 부분은 A방식을 써서 풀어나갔다면 더 합리적으로 되었을 것 같은데 도통 이해가 안 됩니다."
듣기만 해도 많은 불만을 가진 사람 같지요?

예의 없는 유형 - 회사를 우습게 여기는 유형, 아무 이유 없이 얼굴을 붉히는 유형
도전형과는 조금 비슷하지만 너무너무 지원회사를 우습게 여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도 왜 지원을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분들입니다.
"제가 알아보니깐 경쟁사인 B회사 보다 매출액이 너무 떨어지네요?"
"솔직히 인터넷에 검색해 봐도 이 회사는 잘 안 나오잖아요"
왜 지원을 한 것일까요?

반드시 연습이 필요합니다. 신입사원은 사회 경험이 없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본인이 얼마나 준비를 많이 했느냐에 따라 그 입사 당락이 결정됩니다.
그저 머리로만 이해하고 넘어가게 되면 실전에서 당황하게 되고 위의 경우의 사람으로 찍힐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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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이 09년도에 가장 듣고 싶은 취업소식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올해에 가장 듣고 싶은 뉴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하고 생각해보다가 지난주 대학생들과 함께 1박2일로 취업캠프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정말 취업과 관련하여 언론사를 통하여 듣고 싶은 보도나 혹은 원하는 기사는 무엇이 있을까 하고요. 솔직히 어느정도 예상했던 대답이 거의 나왔습니다.

가장 많이 나왔던 대답은 역시나 일자리가 굉장히 많이 늘어서 취업에 성공했으면 한다는 대답이었습니다. 역시 현 경제도 그렇고 상황이 많이 힘들다보니, 캠프 모의면접때 학생들의 대부분이 패기도 없고 신입사원으로서 가져야 할 열정도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전 항상 모의면접의 면접위원님들에게 부탁을 합니다. 모의면접. 말 그대로 실전에 대비한 연습입니다. 이를 강하고 세게 나가야 실전에서 조금 더 여유를 찾고, 또 많이 깨져봐야 현실을 직시한 구직자들의 달라진 모습을 찾을 수 있을거란 생각에, 전 항상 강하게 압박면접을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09년 처음으로 시행했던 이번 캠프에서는 이야기가 조금 달랐습니다. 학생들이 너무 의기소침해 있었고, '내가 할수 있을까?' ' 내가 과연?' ' 아휴 너무 어렵다!' 등 주눅들어 있는 모습이 보여서 바로 컨셉을 바꾸었습니다.

" 힘을 주는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

학생들의 면접모습을 보고 현 경제상황과 맞물려 구직자들의 모습도 왠지모르게 비슷한 성향으로 흘러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역시 학생들의 간절한 소망은 취업자의 수가 늘어나는 것이었습니다.
캠프를 마치고 주말에 신문기사를 찾아보았습니다.
(항상 제가 생각했던 주제는 기사로 있더라고요... ㅡㅡ^)

구직자 47%는 ‘취업자 수가 늘었다’는 뉴스를 내년에 가장 보고 싶은 뉴스로 꼽았다...  (데이터뉴스 원문보기 )

기사내용의 통계자료도 거의 비슷했습니다.

학생들이 두번째로 가장 많이 외쳤던 희망뉴스는 바로 연봉인상!!!
음... 이 뉴스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뿐만 아니라 저를 포함한 현업에 계신 모든 근로자들의 희망뉴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지난 주 캠프 때 1차 모의면접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면서 모 기업의 인사담당자 총괄로 계신 분에게 들은 말이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아마도 올해 연봉 동결안이 나올 것 같아요... 경기가 너무 힘들어서... 임원급에서는 감원까지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그러다보니 저희 노사에서는 아예 올해 연봉협상에 대한 미팅도 갖지 말자고 하네요. 괜히 연봉협상과 관련된 미팅을 했다가 근로자 전체 감원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으니깐요. "

" oo기업과 oo기업 노사가 지금 이렇게 조용한거는 10년동안 인사담당자로 일하면서 처음 보는거 같습니다. 분명 이 시점에서 연봉과 관련된 sheet가 나오고 이에 체결안이다 뭐다 하면서 조금은 시끌시끌해야 하는게 거의 원칙이었는데, 경기가 너무 힘들고 기업자체가 흔들리다 보니 노사에서도 조심스러운가 봐요. "

역시.

경기침체로 인한 타격은 특히 근로자에게 많이 있나 봅니다. 자영업이나 기타 개인사업자는 두말할 것도 없고요...
하루 빨리 저를 포함한 구직자분들이 희망뉴스를 듣게 될 날이 오길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편지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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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취업 10대 뉴스


09년을 맞이하면서 08년도의 취업 뉴스에는 무엇이 있었나 하고 살펴보니 역시나 10대뉴스로 요약되어 각 언론사와 방송사에서 이미 방송되었더군요... 09년이 되기전에 분석했어야 하는데 제가 게으른 탓에 이제야 분석을 하고 있네요 ㅡㅡ^ 개인적으로 동감가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1. 취업 한파
음... 말이 필요없겠지요? 취업한파... 수치가 어마어마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과연 이 수치가 어느 직업군을 어느 집단에서 어느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일까 하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긴 했지만 실로 취업이 힘들어 짐에따라 본 기사에는 더이상 토를 달고 싶지 않습니다.

2. 비정규직의 불안함
누가 그러더군요... 제일 만만하게 비정규직이냐고... 왜 항상 이렇게 힘든때에 더 힘들어진 비정규직을 맨날 들먹이며 어렵게 하느냐고... 기업과 근로자 사이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과 계약기간의 연장에 대한 기존 약속이 계속 변경되어 많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원래 이분들이 계셔서 기업이 있는건데... 중소기업이 있어서 대기업이 있는것처럼 말이죠.

3. 무조건 지원! 묻지마 지원!
특히 온라인 지원에서 많이 나오는 경우로 이것저것 따져 보지도 않고 무조건 지원하는 구직자들이 무지하게 많이 늘었습니다. 항상 대학생 구직자한테 하는 말이지만 급하다고 아무거나 막 먹으면 금방 체하듯이 꼭 희망하는 직무와 회사를 찾아서 꼼꼼하게 분석하고 공부를 하는, 준비된 마음으로 구직활동을 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습니다. 그렇게 막 들어간 회사에선 절대 오래버티지 못합니다.

4. 자격증 준비
스펙조건 충족을 위한 자격증 만들기는 이제 누가 뭐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구직활동의 일부분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미 나온 학교를 바꿀수는 없고 (물론 대학원등의 다른 방법도 있긴합니다만...) 이미 졸업한 학과를 바꿀도 없다보니 다른 부분에 대한 필요충족조건으로 자격증을 많이 준비합니다. 여기에 플러스 알파로 각종 영어시험 및 외국어 시험을 준비하기도 하지요.

5. 해외취업
국내에서 힘들다 힘들다 하니깐 해외취업에 눈돌리는 구직자들도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는 현 정부에서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해외취업을 위해서는 더욱 많은 준비와 공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구직자 분들이 반드시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최소한 2배이상의 노력과 땀이 필요합니다. 적어도 해외취업에 성공했다는 말을 듣기 위해서는... 뭐 솔직히 남들한테 잘 보이기 위해 취업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본인 만족은 해야 하지 않을까요?

6. 중소기업의 채용절감
당연한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경기가 안좋다보니 직접적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쪽은 당연히 중소기업입니다. 벌써 큰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뽑는 사람도 적어지게 되네요. 하지만 뽑는 인원이 동일함에도 구직자들을 찾기힘든 것도 큰 문제 중에 문제입니다. 미스매치가 해결되어야 하는데...

7. 기업이 바라보는 인재상
요즘들어 제가 학생들한테 가장 많이 이야기 하는 부분입니다.
이제 90년대의 출신학교와 부모님의 직업을 보는 기업은 많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대신 그 부분을 충족시키고자 구직자 개개인의 개인 역량에 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취업자와 미취업자의 구분을 보면 가장 크게 드러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인턴경험 및 사회생활 경험 유무라는 사실입니다.

8. 대학 5학년
졸업 후 취업을 못한 학생들은 다시 학교로 돌아갑니다.
앞선 글에서 말했지만

A 학생 - 04년 3월 입학                 B학생 - 04년 3월 입학
            08년 2월 졸업                             07년 3월 휴학
            09년 3월 면접                             08년 3월 복학
                                                            09년 2월 졸업
                                                            09년 3월 면접

A학생과 B학생중 누가 더 유리할까요?

9. 공무원
음 이부분도 말이 필요없는 뉴스인것 같습니다. 올해에는 그 채용도 더 줄어든다고 하던데...

10. 취업비리 / 취업사기
기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정보파악 및 공부만이 이런 나쁜 사람들의 눈을 피해갈 수 있습니다.


(와우뉴스 한창호 기자 원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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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일을 찾아 취업하라…희망하는 직무찾기의 중요성

지난주 취업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진행하랴 코칭하랴 정신없이 1박을 지새우면서 이번에도 여전히 안타까운 대학생 구직자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현저하게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슨 업종에서 무슨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설정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우리가 이름만 말하면 아는 기업 (흔히 이런 기업들이 우리나라 20대 기업군에 속합니다.) 에서 일하고 싶다고 하는데 무슨 부서에 들어가고 싶냐고 물어보면 그건 아직 모르겠다는 대답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설사 희망 부서가 설정되었다 하더라도 그 부서 아니, 그 직무에 대한 파악이 전혀 되어있지 않은 학생들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과거에 한 통계자료를 본적이 있는데 평균적으로 연봉을 보고 입사하는 경우 한달이내 이직률이 굉장히 높았고 기업의 이름만 보고 입사하는 경우 3개월 이내의 이직률이 현저하게 높았습니다.
이는 정확한 자기 자신의 희망 직무를 전혀 찾지 못하는 구직자들에게서 나오는 결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 4년(학부의 경우) 총 16년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도 이 일반적인 틀 안에서 16년의 교육을 받았지만 돌이켜보면 진정 원하는 직무찾기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받은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시대가 변하면서 더욱 확실하게 드러나는데 구직자들의 50%이상이 직무찾기 보다는 기업군 찾기에 힘을 쓰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오늘도 저는 이야기합니다...

정말 원하는게 무엇인지? 정말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만약 그 일을 찾았다면 한번쯤은 그 일에 대한 공부를 마치 수능공부하듯이 해 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나서 기업군을 찾고, 면접 전 반드시 한번 이상은 그 기업의 정문앞이라도 찾아가 보라고...

취업은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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