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질문 2탄


면접질문 1탄(2009/05/08 - [보자기의 취업정보방] - 면접질문 1탄)에 이어서 면접질문 두번째 글입니다.


12. 자격증은 있습니까?

-> 이공계 구직자분들에게는 중요한 질문입니다. 물론 이력서 상으로 나타나 있지만 확실한 확인을 위하여 면접시 질문이 나옵니다. 이때는 준비된 자격증을 왜 땄고 어떻게 준비했는지까지 답변해야 합니다.

13. 대학시절 자신의 성적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 객관적으로 판단한 답변을 한 후에 자신을 변호할 수 있는 조금은 포장된 답변으로 더욱 자신을 높이 평가할 수 있는 답변이 필요합니다.

14. 최근 뉴스에서 가장 관심을 가졌던 화제는?

-> 최근 뉴스라는 질문에는 당일 아침에 봤던 신문기사를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직활동 하시면서 반드시 일간조간 신문은 매일 읽으셔야 합니다. 인터넷의 뉴스기사나 무가지를 봅니다 라는 답변은 결코 인사담당자를 만족시킬수 없습니다.

15. 1억원이 있다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 두가지를 반드시 포함해야 합니다. 부모님에게 드리는 선물과 자기개발을 위한 투자! 간혹 재테크를 하기위해 펀드에 어쩌구 적금에 어쩌구 하는 답변이 나오는 구직자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사담당자들이 듣길 원하는 답변은 아니라는 사실을 염두해 두시길

16. 취미나 특기가 있습니까?

-> 면접장에서 보여줄 수 있는 취미와 특기가 있다면 반드시 자기 어필과 자기 PR을 위해 준비해야 합니다.

17. 휴일에는 주로 무엇을 합니까?

-> 집에서 오락하고 TV보고 책보고 음악듣습니다. 라는 답변은 NO! 15번의 질문과 마찬가지로 자기개발을 위한 무언가의 노력과 투자를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18. "색"에 비유한다면 당신은 무슨 색입니까?

-> 왜 그 색깔에 자신을 이야기 했는지에 대한 정당하고 합리적인 설명과 설득이 필요합니다.

19. 자신을 "사물"에 비유한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18번 질문과 마찬가지로 왜 그 사물에 비유했는지 설명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질문은 구직자분들의 조리있는 설명과 설득을 듣기 위한 질문입니다.

20. 회사에 들어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습니까?

-> 당연히 회사직무의 일을 하고 싶다고 대답하는 재미없는 구직자가 되시지 마시고 조금은 구체적이고 앞으로의 자신의 미래설계를 준비한 구직자입니다 라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21. 일에 대한 당신의 사고방식은?

-> 공과 사. 일에 대한 욕심과 성취욕. 지금 그 직무를 위한 준비 등을 보여줄 수 있는 질문입니다.

22. 일과 사생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21번 질문과 비슷한 질문입니다.


 

마지막 면접질문 3탄을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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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질문 1탄


일반적으로 면접에 들어가게 되면 가장 먼저 듣게되는 질문은 자기소개 입니다.
그밖에 이미 많이 알려져 있지만 흔하게 나오는 면접질문에 대한 정리를 한번 해 보았습니다.


01. 대학생활 중 학업 외에 어떤 일에 몰두했습니까?

-> 요즘 인사담당자들은 단순히 학부시절 공부만 했던 학생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02. 당신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 가장 자신있는 장점을 직무와 연결하게 대답한다면 최고의 답변이 될듯 싶습니다.

03. 당신의 단점은 무엇입니까?

-> 아무리 잘 대답해도 본전이 질문입니다. 절대로 직무에 마이너스가 되는 단점은 NO!
    가령 회계업무의 직무를 지원한 구직자가 답변으로 
    "저는 숫자에 굉장히 약합니다." 이런 답변은 쫌...

04. 학창시절에 어떤 아르바이트를 해보았습니까?

-> 1번의 질문과 같이 공부만 했던 구직자가 아닌 다른 여러가지 활동을 많이 한 구직자를
    선호합니다. 아울러 그 아르바이트가 지원한 직무와 연관된다면 더욱 좋겠지요?

05. 남들이 자신을 어떤 사람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넘치지도 덜하지도 않는 적당한 답변이 좋습니다. 자칫 너무 넘치게 되면 자기 자랑을 자기
    입으로 하는 모습이 되고 조금 부족하면 겨우 그정도 밖에 안되나 하는 인식을 주게 됩니다.

06. 이것만큼은 남에게 질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 직무중심의 면접의 키포인트입니다. 지원한 직무에 자신감을 보일 수 있는 답변이 좋습니다.

07. 지금까지 가장 기뻤던 일은 무엇입니까?

-> 지극히 노멀한 인성면접의 질문입니다.

08. 최근 화가 났던 일은 무엇입니까?

-> 7번 질문과 동일하겠지요?

09. 좌절한 적이 있습니까?

-> 좌절 자체가 궁금한 것이 아니라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한 답변을 바라는 질문입니다.

10. 현재 애인은 있습니까?

-> 보통 애인이 있다는 답변에는 직장상사와의 약속과 애인과의 약속 중 어느것을 택하겠느냐
    라는 질문이 동반되어 나오곤 합니다.

11. 어학실력은 어느 정도 입니까?

-> 반드시 해당 어학의 회화능력을 물어봅니다.
    미리 어느정도 해당 어학의 회화능력을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면접의 일반적인 질문은 이어집니다...





☞☞ 이 글을 쓴 이후에 2탄, 3탄이 새로 발행되어 링크를 합니다.
2009/05/11 - [보자기의 취업정보방] - 면접질문 2탄
2009/05/14 - [보자기의 취업정보방] - 면접질문 3탄


Posted by 편지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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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구직을 위해 몇통의 이력서를 제출하였나요?


지난주 개인적인 한 모임에서 공개 취업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멀리 대전에서도 올라온 학생도 있었고 대부분 서울 근교에서 학교 혹은 각 취업관련 카페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광고를 보고 지원하고 같이 하루동안 면접도 보고 피드백도 받고 강의도 들었습니다.
한 학생이 저에게 개인적인 질문이 있다면서 물어본 내용이 인상깊었습니다.

" 혹시 입사를 하시기 위해 몇통의 이력서를 제출하셨나요? "

저는 개인적으로 한 60여통의 이력서를 제출한 거 같았습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62통입니다.
그리고 전적을 말하자면 62전 2승 60패. 저의 화려한 전적입니다.
62전 중에서 1차 면접을 보러 갔던 곳이 15군데. 2차 최종면접을 보러 갔던 곳이 5군데. 그리고 그중 최종 합격의 통보를 받은 곳이 2군데.

구직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자기 자신과 타협하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희망직무에 타협하게 되고 희망연봉에 타협하게 되고 희망기업의 네임벨류와 타협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은 묻지마 지원을 하게 됩니다.
요즘은 거의 대부분의 기업들이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지원을 선호하기에 이 묻지마 지원은 더욱 더 활발하게 진행됩니다. 바로 구직자들의 ctrl + c (복사) 와 ctrl + v (붙여넣기) 컴퓨터 자판 활용능력을 통하여 빛을 발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평균적으로 기사글에 의하면 평균 28차례 지원을 한다고 하네요.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4년제 대학 졸업자 가운데 취업에 성공하는 사람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취업자들은 평균 약 30차례나 회사 문을 두드린 뒤에야 일자리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원문보기)


전 제 전적 62전 2승 60패 중에서 절대 60패가 부끄럽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2승입니다. 아울러 그 2라는 숫자가 1이었다면 더 빛을 보았을지도... ^^
그렇다고 묻지마 지원을 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62전 중에서 절대로 함부로 의미없는 지원은 없었습니다. 단, 기업분석을 위해 무척이나 애를 썼던 기억이 납니다.
62군데 기업 지원중 희망직무는 모두 다 동일하였습니다. 너무도 그 일을 하고 싶었으니깐요. 그리고 지금은 그 일을 하고 있기에 너무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저 컨트롤 씨와 브이를 활용하는 지원을 하여서 잘 알지도 못하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지원을 하기보다는 어쩌면 20년을 넘게 일할 수도 있는 사회생활의 기반을 그저 묻지마 지원이 아닌 의미있고 단 1승을 위하여 게임에 임하는 선수의 마음으로 지원을 하길 기원합니다.

자신과 타협하는 지원은 결코 아름답지 않습니다.
나무를 보기 보다는 저 멀리 숲을 보는 우리 구직자 분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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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도데체 그게 뭐야?


스펙의 어원은 specification이라는 단어로서 직장을 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학력․학점․토익 점수 따위를 합한 것을 이르는 말로 줄여서 간단하게 스펙이라고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흔히들 스펙이 좋지않다라고 하는 말은 자신의 출신 대학, 학점, 토익이 낮고 자격증 등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반대로 스펙이 좋다는 의미는 위의 사항들이 모두 충족조건에 포함된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입사지원서에 이쁘게 포장할 내용이 바로 이 스펙 부분입니다. 

스펙.
개인적으로 별로 안 좋아라 하는 단어입니다.
왜냐하면 이 넘의 스펙때문에 도전도 시도도 해보지 않고 노력도 없는 결과물을 얻기위해 목을 매는 구직자들이 너무나 많이 있기에 안타까워서 그런거 같습니다.

그럼 스펙을 크게 분류해 보겠습니다.

1. 가장 먼저 출신 대학 혹은 학교. (물론 그 전에 최종학력이 되겠지요.)
일반적으로 대졸출신 구직자를 보면, 남자들의 경우 군대때문에 보통 26~28살 사이에 첫 직장을 찾기 마련입니다. 여자들은 바로 졸업을 하는 경우에 23~25살 정도에 첫 직장을 갖고요.
구직자 스스로 특히 지방 사립대학생의 경우 국내 대기업 포함 외국계 기업에서는 지방 사립대는 쳐다보지도 않을거라고 예상하고 아예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그럼 냉정하게 살펴봅시다.
다시 더 좋은(?) 대학을 준비하시렵니까? 다시 수능공부를 하시렵니까?
(물론 일부는 대학원을 준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분들은 과감히 패스!)
다시 대학 4년을 투자하기에는 시간과 등록금이 너무나 큰 부담을 돌아옵니다. 그렇다면 결론적으로 이 부분은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2. 학점.
졸업하기 전까지 관리를 잘 하신 분들은 제가 최고 평점 4.45까지 받은 학생을 보긴 했습니다. 계절학기로 빵꾸난 학점을 다시 메우고 장난아니게 방학기간 내내 수업들었다고 합니다. 물론 그 노력 인정합니다. 박수를 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인사담당자들은 평점 3.5 를 넘은 학생들에게 플러스 점수를 주지 않습니다. 반대로 심하게 낮은 분들도 마찬가지로 다시 돌이키기에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습니다. 학력과 비슷한 경우로 당장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인정하고.

3. 외국어 공인인증 점수.
이건 정말 노력하면 되는 부문입니다. 학교를 어디를 나왔건 학점이 몇점이건 졸업을 했건 안 했건 다 필요 없습니다. 본인 노력에 달려있습니다.

간혹 어떤 학생들은 이런 이야길 합니다.
"토익은 기본적으로 회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 별로 공부하고 싶지 않습니다. 토익을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럼 전 이렇게 제안합니다.
" 토플 준비하세요. 입사지원서에 토익점수만 쓰라고 꼭 고집하는 회사는 없습니다. 전반적으로 영어실력을 점수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공인인증이면 됩니다. 님은 회화를 원하시면 토플 준비하세요 "

단순히 문서에서 보기 좋은 점수를 따기위한 공부보다 실무에서 사용가능하도록, 이왕이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4. 자격증.
희망직무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파악하는게 먼저 중요합니다. 물론 그전에 자아인식 부분이 깨어 있어야 하는데 이는 나중에 이야기 하겠습니다.
자격증도 당장 possible 합니다.
대신 정말 많은 정보를 알아내야 하고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도전하고 결국 자격증을 따야 합니다.

5. 인턴.
희망직무 혹은 지원하는 직무와 전혀 상관없는 인턴하시는 분들 참 많습니다.
전혀 도움 안됩니다. 알아내고자 하는 노력여부에 따라 수많은 업종과 직무에 인턴이 있습니다. 단순히 알바라고 생각지 마시고 본인의 커리어를 높일 수 있는 기회입니다.
특히 위에서 언급한 학교, 학점 등의 당장 바꿀 수 없는 부문에서 마이너스인 분들은 인턴부문의 실무경험을 강점으로 부각시켜야 합니다.
단! 반드시 지원하는 직종과 직무와 맞는 인턴이어야 합니다.

6. 기타.
그 외에도 참 많습니다. 스터디모임, 커리큘럼, 공개강의, 캠퍼스 리크루팅, 취업박람회, 취업캠프 등등 수많은 입사지원서에 아름다운 포장지로 포장을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당장 바꿀수도 바뀌지도 않는 것을 가지고 혼자 고민하지 말고, 그 부문을 더 멋진 무언가로 채울 수 있는 구직희망자가 되길 바랍합니다.




Posted by 편지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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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정부 청년 인턴제


요즘 한창 정부 사업 중에 청년 인턴제를 도입해서 많은 구직자분들이 인턴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무려 그 수만해도 8만 1000명 이라고 하니 적은 인원은 아닙니다.
근데 처음에는 그 의도를 순수하게 '참 좋은 취지다' '조금 더 많은 구직자들에게 기회를 주는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그 사례와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여러가지 실사를 확인하고 또 알아보니 개인적으로 너무나 큰 구멍들이 발견되어 글을 올립니다.

예전에 97년도 98년도에 IMF로 우리나라에 큰 폭풍이 몰아쳤을 때 전 대학생이었습니다.
근데 학교 앞에서 항상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정말 신기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희한하게도 멀쩡한 땅을 포크레인과 온갖 장비들을 이용하여 파고 있더군요. 처음에는 아~ 무슨 하수도 공사를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등하교 하면서 보았던 모습은 예상과는 크게 어긋났습니다.
처음에 파던 땅을 아무런 짓(?)도 하지 않고 다시 덮고 있었습니다.
한 1주일정도 땅을 파고 그 후에 한 1주일 정도를 다시 덮고 또 그 땅을 1주일 후에 파고 다시 덮고...
정말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모하는 짓이지?
학교앞에서 너무도 많은 장비와 많은 일하시는 분들이 계시긴 한데 그 일의 의미와 목적을 알수가 없었습니다. 시끄럽기도 하고 등하교를 하다보니 당연히 눈에 띄이고 항상 보는 모습인데 그저 무심코 땅을 파고 덮고를 반복하는 모습에 친구들끼리도 당연히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한번은 교수님에 여쭈어보기도 했습니다. 학교 앞의 그 공사는 도데체 무엇을 위한 공사이고 무엇을 하고 있는것인지.
제 기억엔 교수님도 우리가 이해할만한 해답을 주시지는 않고 그저 일자리 부족으로 그분들이 그런 일을 하고 계신다는 의미심장한 말씀만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습니다.
IMF로 일자리 취업난이 부족할 그 당시에 그저 의미없는 일자리가 정부예산에 잡히게 되고 그런 일들을 반복하는 일이 생기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학교 앞 공사는 거진 6개월동안 반복되었고 7개월째 한 학기를 마치고 다시는 그 일하시는 분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번 행정인턴제도는 어떨까요?

먼저 기간.
행정기관이나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서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기간은 10개월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럼 10개월 후에는 그 일에 대한 취업이 보장되느냐! 글쎄요.

다음은 활용도.
만약 공무원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인턴을 시행했다고 해서 그 인턴의 경력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공기업서 인턴을 했다고 공기업 취업 과정에서 인센티브를 주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현재 대부분의 청년인턴 지원 자격이 대졸자로 제한돼 있어 취업에 인센티브를 줄 경우 졸업을 앞둔 대학 재학생들과의 형평성도 문제가 되기 때문에 전혀 인정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급여.
그나마 인턴을 마친 뒤 직접 취업으로 연결되는 중소기업 인턴은 다른 인턴보다 처우가 떨어집니다. 행정부나 공기업서 인턴을 할 경우 월 100만원 안팎을 받지만 중기인턴은 정부가 50%를 보조해줘도 한 달 임금이 60만원 선에 그치게 됩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있는 사람도 내보내야 할 판인데 추가로 대졸자 인턴을 고용할만한 여력이 있는지도 의문 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문을 읽어보시길.

올해 2월 서울의 한 대학 졸업을 앞둔 김아라(27·여)씨는 요즘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로 출근한다. 행정안전부 정보총괄과에서 일하는 김씨의 신분은 ‘행정인턴’. 김씨는 “행정인턴을 하며 월 100만원 정도를 받는다”며 “사무직 경험을 쌓으면 취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장정훈 기자 원문보기


조금 더 구체적이고 확실한 인턴제가 도입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금 10여년전 땅을 파고 덮고를 반복하시던 직장인 분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시고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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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안 뽑아요

전년 동기 대비 취업자 수 증가 7만8000명. 신용카드 대란으로 몸살을 겪었던 2003년 12월 이후 5년여 만에 최저 증가. 20대 청년 취업자는 13만3000명 감소...
지난해 통계청에서 발표한 수치들 입니다. 많이 암울합니다.


경기 침체의 여파로 봉급생활자·자영업자 할 것 없이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는 얘기다. 그나마 정부와 공공기관이 고용의 버팀목이었다. 보건·사회복지사업(10만3000명)과 공공행정(1만3000명) 등에서 일자리가 늘었다. (중앙일보 권혁주 기자 원문보기)



경제가 많이 힘들다 보니 자금이 돌지 않고 또한 사람 채용에도 돈이 들다보니 아예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창업을 하자니 이는 자금문제로 인하여 구직하는 것만큼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크게 한몫하는 것이 바로 높아만져가는 구직자들의 눈높이 입니다.
언론등에서 많이 보도하는 내용을 보면 신입사원 연봉 0,000 만원, 신입구직자들 희망 연봉 0,000 만원, 복리후생 이렇게 좋아졌다, 회사에서 연수보내줘요... 등등 마치 모든 회사에서 다 그러하다는 듯이 구직자들을 이해시켜 놓습니다. 이에 구직들은 저 수치와 저 일들이 당연하다는 듯 받아들이게 되고 그렇지 못한 회사에 실정을 알게되면 후진 회사, 전망 좋지 않은 회사, 별로인 회사로 취급하고 지원을 하지 않거나 혹은 입사하더라도 한달을 넘기지 못하고 당당하게(?) 퇴사를 합니다.
실제 언론에서 말하는 저 수치와 조건등은 제가 보았을 때는 대한민국 내의 매출액 100위 기업 내에 한하는 조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를 마치 우리나라 전 회사들이 당연히 저 정도는 해주어야 하는 것 처럼 또한 그렇지 못한 회사는 별로인 회사처럼 인식시켜버리니 구직자들의 눈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으면서 지난해보다 더 심각한 일자리 한파가 닥칠 것이라고 많이들 예상하고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려움속에 기회는 반드시 있습니다.
너도 나도 똑같이 준비하는 스펙높이기 싸움에 합류하는 것도 좋지만 조금은 다른 모습과 방안을 스스로 모색하고 연구하여 성공취업을 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남들과 똑같이 기업분석 할 때에 그저 지원회사의 홈페이지만 들락달락 하는 것이 아니라 희망 회사를 직접 매번 찾아가는 열정을 보여 줄 수도 있고 그저 남들 다 가는 해외연수를 그냥 외국물을 먹어보기 위함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해외 자원봉사 등으로 남들과 다른 모습으로 다녀오는 것도 좋습니다.
힘들다 힘들다 할 때 옆에서 그저 같이 힘들다 라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은 더 희망적인 모습을 찾고 남들과 다른 자기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강점을 찾는 것이 그 기회의 키메이커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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