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4.07 인사담당자가 말하는 스펙 (4)
  2. 2009.03.18 스펙? 도대체 그게 뭐야?


인사담당자가 말하는 스펙


학교가 지방대라서 힘들어요.
토익점수가 너무 낮아서 힘들어요.
학점이 좋지 않아서 힘드네요.
자격증이 한 개도 없어요.
외국에 나갔다 온 경험이 없어요.

스펙이 좋지 않아서 힘들어요.

요즘 저는 대학의 취업캠프를 거의 모든 주말에 다녀옵니다.
바로 위의 내용이 학생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게되는 고민의 80%를 차지합니다.
그럼 나머지 20%는?
더 본질적인 이야기로, "무슨일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혹은 "무슨 직업을 선택해야 하나요?" "전공과 꼭 맞춰야하나요?" 등의 더 윗단계의 이야기들 입니다.

도대체 스펙이 무엇이길래 다들 이렇게 많은 고민을 하는지 먼저 스펙의 뭐나고 학생들에게 물어보았더니 다들 학력, 학점, 토익, 자격증 등등이 모두 스펙이 아니냐고 하더군요.

스펙. specification.
[명사]직장을 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학력․학점․토익 점수 따위를 합한 것을 이르는 말. (출처 네이버 사전)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지 않는 단어 스펙.

그럼 이를 해결할 방법을 모색해 봅시다.

1. 지방대라서
현재 3,4학년에 재학중이신 분들은 다시 수능을 보거나 편입을 준비하지 않는 이상 출신학교라는 배경은 자신이 죽을 때까지 업고 가야하는 것 입니다. 물론 대학원이나 유학 등을 고민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제가 말씀드리는 분들은 수능 혹은 편입, 대학원 등 다른 진출을 고민하는 분들이 아닌 4년제 일반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가리킵니다.
우리 쿨하게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고 갑시다. (솔직히 인정 안 한다고 해도 어쩔수 없는 일이지요.ㅡㅡ^)
4년제 지방대 오케이! 일단 그렇게 시작합시다.

2. 학점이 낮아서
아직 3학년 이신 분들은 계절학기 등등 총동원하셔서 1,2학년때 빵꾸난 점수를 채워 봅시다. 할 수 있는 부분은 하는데까지 해 봐야합니다. 4학년 분들도 아직 1학기 시작이니 4학년 학점관리 하시고 계절학기를 통해 최대한 채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별로 없지만 최소한의 점수는 만들어 두고 졸업하도록 해 봅시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하는데까지 노력할 수 있는데 까지 해 보아야 합니다.

3. 토익점수가
이 부분은 누구라 할지라도 변명에 불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건 본인이 당장 노력하면 올릴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혹, 어떤 학생은 스피킹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토익공부가 별로 도움이 안되는거 같아 안 보았습니다. 하고 당당함을 보여주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분들은 다른 점수 따면 됩니다. 스피킹에 도움이 되는 토플이나 IELTS 등등 요즘 영어 공인인증시험 무지하게 많습니다. 또한 왠만한 기업에서도 그런 공인인증시험들, 꼭 토익이 아니라 다른 것들도 많이 인정해 줍니다. 만약 아무것도 시험보지 않았다면 면접 때 실력으로 보여주십시오. (하지만 서류전형에서 외국어에 대한 점수를 기재하는 것이 당연히 안쓰는 것 보다 유리한 방향이라는 사실은 염두해 두시길) 회화에 뛰어나서 제 2외국어로 자기소개 하고 희망직무에 대한 이야기 하면 됩니다. 우리는 뒷배경이 아닌 실력으로 평가받아야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무단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4. 자격증이
역시 변명입니다. 먼저 정확하게 희망하는 직무에 무슨 자격증이 필요한지를 알아보고,  이미 자격증을 딴 선배를 찾아가 노하우를 배우고,그리고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무작정 불안한 마음에 이것저것 건들기만 하지 마시고 정확하게 필요한 자격증에 대한 공부와 그 자격증이 왜 필요한지까지 파악하길 바랍니다.

5. 외국에 어학연수 경험이
어학연수를 꼭 나갔다와야 한다는 회사는 없습니다. 물론 업무의 특성상 외국의 문화와 기타 제반사항을 위하여 해외체류 경험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부서도 있기는 하지만 보통의 회사에서는 반드시 필요조건으로 해외연수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만약 해외연수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안 다녀온 분들보다 그 해당 언어를 더욱 더 잘 사용하셔야겠지요? 다녀오지 않은 분들도 실력이 우선입니다. 당당하게 준비하셔서 언어 사용에 무리가 없도록 공부하시면 됩니다. 요즘 개나 소나 다 나갔다오는 판국이라고 덩달아 나갔다와야겠다는 미련한 생각은 버리시고 꼭 나가야겠다면 왜 나가야 하는지, 무슨 목적인지, 달성 목표는 무엇인지가 정확하게 세워진 다음에 준비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6. 인턴경험
아르바이트, 인턴경험 많은 분들이 당연히 좋습니다. 단, 자신이 지원한 직무와 관련된 알바 혹은 인턴이어야 합니다. 간혹 지원한 직무와 전혀 맞지 않는 인턴으로 이력서를 가득 채운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줄이라도 더 채우기에 급급하여 많은 분들이 그런 실수를 범합니다. 유통회사에 지원한 분이 이력서에는 웨딩촬영기사 보조, 방송국 FD 등등 전혀 무관한 일을 했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반드시 관련된 직무에 관심을 보이고 인턴 혹은 알바 리가 없다고 하는 말들도 저는 솔직히 변명으로 들립니다. 관심있고 진실로 그 일을 하고 싶어서 덤벼들게 되면 관련된 자그만한 일이라도 찾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실무경험은 정말 중요합니다. 


발로 뛰는 취업만이 진정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편지봉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펨께 2009.04.08 0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이 아주가는 글이예요.
    자격증이라던가 인턴등이 외국하고는 좀 차이점이 있는것 같지만
    젊은이라면 무언가에 도전하고 싶은분들에게는 유용한 정보라는 생각이 들어요.

    • 편지봉투 2009.04.08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고자 하는 열정을 이력서에 열정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보여주는것이 아닌 수치화 되어 있고 이미 경험해 본 일들로 열정을 보여준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 - 보자기 -

  2. 가마솥 누룽지 2009.04.09 1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취업하기 정말 어렵다죠?
    저도 간접적으로 체험을 하고 듣는 터라.. -_-;;;
    스팩도 중요하지만.. 열심히 하는 자세가 더 중요할거 같은데..
    열심히 하는 자세를 판단할 잣대로 스팩만을 본다는게.. 현실이죠~~



스펙?  도데체 그게 뭐야?


스펙의 어원은 specification이라는 단어로서 직장을 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학력․학점․토익 점수 따위를 합한 것을 이르는 말로 줄여서 간단하게 스펙이라고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흔히들 스펙이 좋지않다라고 하는 말은 자신의 출신 대학, 학점, 토익이 낮고 자격증 등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반대로 스펙이 좋다는 의미는 위의 사항들이 모두 충족조건에 포함된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입사지원서에 이쁘게 포장할 내용이 바로 이 스펙 부분입니다. 

스펙.
개인적으로 별로 안 좋아라 하는 단어입니다.
왜냐하면 이 넘의 스펙때문에 도전도 시도도 해보지 않고 노력도 없는 결과물을 얻기위해 목을 매는 구직자들이 너무나 많이 있기에 안타까워서 그런거 같습니다.

그럼 스펙을 크게 분류해 보겠습니다.

1. 가장 먼저 출신 대학 혹은 학교. (물론 그 전에 최종학력이 되겠지요.)
일반적으로 대졸출신 구직자를 보면, 남자들의 경우 군대때문에 보통 26~28살 사이에 첫 직장을 찾기 마련입니다. 여자들은 바로 졸업을 하는 경우에 23~25살 정도에 첫 직장을 갖고요.
구직자 스스로 특히 지방 사립대학생의 경우 국내 대기업 포함 외국계 기업에서는 지방 사립대는 쳐다보지도 않을거라고 예상하고 아예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그럼 냉정하게 살펴봅시다.
다시 더 좋은(?) 대학을 준비하시렵니까? 다시 수능공부를 하시렵니까?
(물론 일부는 대학원을 준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분들은 과감히 패스!)
다시 대학 4년을 투자하기에는 시간과 등록금이 너무나 큰 부담을 돌아옵니다. 그렇다면 결론적으로 이 부분은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2. 학점.
졸업하기 전까지 관리를 잘 하신 분들은 제가 최고 평점 4.45까지 받은 학생을 보긴 했습니다. 계절학기로 빵꾸난 학점을 다시 메우고 장난아니게 방학기간 내내 수업들었다고 합니다. 물론 그 노력 인정합니다. 박수를 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인사담당자들은 평점 3.5 를 넘은 학생들에게 플러스 점수를 주지 않습니다. 반대로 심하게 낮은 분들도 마찬가지로 다시 돌이키기에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습니다. 학력과 비슷한 경우로 당장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인정하고.

3. 외국어 공인인증 점수.
이건 정말 노력하면 되는 부문입니다. 학교를 어디를 나왔건 학점이 몇점이건 졸업을 했건 안 했건 다 필요 없습니다. 본인 노력에 달려있습니다.

간혹 어떤 학생들은 이런 이야길 합니다.
"토익은 기본적으로 회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 별로 공부하고 싶지 않습니다. 토익을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럼 전 이렇게 제안합니다.
" 토플 준비하세요. 입사지원서에 토익점수만 쓰라고 꼭 고집하는 회사는 없습니다. 전반적으로 영어실력을 점수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공인인증이면 됩니다. 님은 회화를 원하시면 토플 준비하세요 "

단순히 문서에서 보기 좋은 점수를 따기위한 공부보다 실무에서 사용가능하도록, 이왕이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4. 자격증.
희망직무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파악하는게 먼저 중요합니다. 물론 그전에 자아인식 부분이 깨어 있어야 하는데 이는 나중에 이야기 하겠습니다.
자격증도 당장 possible 합니다.
대신 정말 많은 정보를 알아내야 하고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도전하고 결국 자격증을 따야 합니다.

5. 인턴.
희망직무 혹은 지원하는 직무와 전혀 상관없는 인턴하시는 분들 참 많습니다.
전혀 도움 안됩니다. 알아내고자 하는 노력여부에 따라 수많은 업종과 직무에 인턴이 있습니다. 단순히 알바라고 생각지 마시고 본인의 커리어를 높일 수 있는 기회입니다.
특히 위에서 언급한 학교, 학점 등의 당장 바꿀 수 없는 부문에서 마이너스인 분들은 인턴부문의 실무경험을 강점으로 부각시켜야 합니다.
단! 반드시 지원하는 직종과 직무와 맞는 인턴이어야 합니다.

6. 기타.
그 외에도 참 많습니다. 스터디모임, 커리큘럼, 공개강의, 캠퍼스 리크루팅, 취업박람회, 취업캠프 등등 수많은 입사지원서에 아름다운 포장지로 포장을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당장 바꿀수도 바뀌지도 않는 것을 가지고 혼자 고민하지 말고, 그 부문을 더 멋진 무언가로 채울 수 있는 구직희망자가 되길 바랍합니다.




Posted by 편지봉투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