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두번째 - 블로그 제대로 하자

드디어 책을 다 읽었습니다. 정독과 속독을 번갈아 했는데, 목차를 보고 원하는 부문만 읽어도 좋을 듯 합니다. 블로그가 정말 세상을 바꿨는지는 다 읽은 지금도 의문입니다. 미국의 기업 문화에는 다소 영향을 미쳤나 본데, 제가 본 국내 대기업, 중견기업의 블로그들을 보자면 그들의 홈페이지와 무엇이 다른지 구분이 안 가는 것이 더 많았습니다. 사실, 이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업과 블로그, 마케팅과 블로그, 개인과 블로그에 더욱 고민해 볼 지점을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를 통해 배웠습니다.



다음은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16페이지를 간단히 줄여서 빠진 부분이 많습니다. 제대로 확인하고 싶다면 책을 읽으셔야 합니다. 구체적 예를 제외한, 각 타이틀의 정의가 될 만한 내용만 가져왔습니다. 블로그를 하는데 아주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항상 명심해야 할 조언입니다.

제대로 된 블로깅을 위한 조언

조언 1 : 제목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검색 엔진 결과를 의미한다.
블로그의 제목은 여러분이 자신의 시장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보다 구체적인 제목을 단다면 해당 주제에 관심이 있고 해당 제품과 서비스에 흥미가 있을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블로그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조언2 : 시작하기 전에 많은 블로그를 읽어보라.
블로깅을 시작하기 전에 다양한 블로그를 읽어서 블로그에 무엇이 있는지를 이해하도록 하라. 다른 블로그를 읽는 것은 자신의 블로그를 쓰는 데 영감을 받기도 하며, 이미 이야기된 것과 여러분이 그 이야기에 기여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기도 한다.

조언 3 : 간단하게 하라. 중심을 잃지 말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많은 블로그를 최대한 짧은 시간에 가능한 많이 보려 한다. 다른 사람이 여러분에 대해 말하게 하고 여러분에 대한 정보를 다른 곳으로 옮기기를 원한다면, 그렇게 하기 쉽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조언 4 : 열정을 보여라.
조언 5 : 권위를 보여라.

이 두가지 조언은 서로 별개이지만 여러분의 블로그에서는 통합되어 있어야 한다. 좋은 기업 블로그는 열정적인 동시에 권위 있는 것이어야 한다.
한 주제에 대한 열정을 어떻게 보여주는가? 자주 게시물을 등록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권위는 성공하는 블로그의 또 다른 필수 요소이다. 아는 것에 대해 블로그하라. 여러분이 관심을 갖는 오디언스에게 여러분의 지식을 과시하라.

조언 6 : 코멘트를 더하라.
좋은 블로그는 일방적 PR채널이 아니라 대화를 하는 채널이어야 한다. 여러분이 완전히 통제를 하지 못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이겨내야 한다. 그리고 확대되고 재생산되는 현상을 인정하라. 코멘트를 허용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의 기업 블로그는 PR채널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고 신뢰를 받거나 추종을 받기가 힘들어질 것이다.

조언 7 : 접근하기 쉽게 하라.
예상치 않았던 근사한 일이 일어나길 바란다면, 사람들이 여러분의 블로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라. 여러분은 누가 여러분과 접촉하고 싶어 하는지 혹은 그들이 여러분의 비즈니스나 경력을 어떻게 바꿔 놓을 지 알 수 없다.

조언 8 : 이야기를 하라.
기업 블로깅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당신과 당신 회사의 이야기를.
좋은 이야기의 요소를 생각해보라. 갈등은 강력한 도구이고, 비즈니스 저자들은 그 갈들을 많이 이용한다.

조언 9 : 링크를 많이 하라.
여러분의 적에게 링크를 하라. 경쟁사에 링크하라. 모두에게 링크하라. 고착되게 하지 말고 링크를 많이 하라. 여러분의 독자들에게 절대적인 최고의 자원이 되어라. 그러면 독자들은 많은 링크로 보답해줄 것이다.

조언 10 : 현실 세계로 나오라.
인기 있는 블로거가 된다면 가능할 때 나가서 말을 하라. 패널의 일원도 되라. 여러분을 진짜 사람임을 확인시켜 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만남의 행사에 참가하라.

조언 11 : 참조 로그를 이용하라.
참조 로그는 누가 여러분의 사이트에 링크 했는지와 그 사이트로 여러분이 얼마나 많은 방문자를 보내고 있는지를 추적하는 기술이다.

※ 출처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책 소개 보기

마지막으로 책에서 줄기차게 강조한 점, "진정성"입니다. 블로그는 진실 되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블로거들이 단박에 알아본다고 합니다. 참으로 고개가 끄덕이는 대목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포스트를 읽으면서 저도 느낀 점이고, 반대로 제 블로그에 진정성이 있는가를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진정성에 대해선 앞으로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위 조언을 읽다가 속으로 뜨끔했던 것이 "권위" 였습니다. 권위를 갖기 위해선 공부도 많이 해야겠지만, 나의 강점을 찾기 위해 스스로를 깊이 들여다보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여겨집니다. 이거 참, 블로그 제대로 하려다가 자기성찰까지 미치게 되네요.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입니다^^
 
Posted by 편지봉투

좋은 블로그를 만들기 위한 다섯가지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를 보고나선 반감이 먼저 들었습니다. 저 거창한 제목이라니. 블로그가 뭐라고 세상까지 바꾼다니, 이건 가히 "내가 네 인생을 바꿔주마."식의 사이비 종교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블로그에 입문하고 나서 생각이 살짝 바뀌었죠. 세상은 몰라도 제 생활은 차츰 변했습니다. 어디를 가면 생전 안 찍던 사진을 찍고, 무엇을 찍어야 남들과 다른 나만의 시선을 보여줄까 고민하고,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서 깊이 생각하고, 주제를 잡고, 형식을 구성해나가는… 어렴풋한 변화 속에서 저 책을 읽어봐야겠단 결심이 섰습니다. 여전히 '세상을 바꾼다'는 마음에 안 들었지만.

빌린지 한참 되었는데 읽어내기가 쉽지 않아 아직도 읽는 과정입니다. 미국 내 블로그 역사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당연히 사람 이름 영어죠, 블로그 관련 단어들 다 영어 입니다. 거기까진 이해하겠는데 영어 문장을 그대로 해석해 놓아서 문장이 난삽하달까요, 참 불편합니다. 제가 까다로운건지…

그래도 미덕은 있습니다. 제가 제일 유용하게 본 내용은 '성공적인 블로그를 위한 다섯 가지 조언'입니다.

성공적인 블로그를 위한 다섯 가지 조언

◎ 판매가 아닌 이야기를 하라.
블로깅은 반 광고 감정이라는 환경에서 비롯된 것이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것에 대해 보고 알기 위해 블로그를 방문한다. (중략) 여러분이 그들에게 판매를 한다면 그들이 그저 떠나기만 해도 여러분은 운이 좋은 것이다. 운이 좋지 않은 경우, 블로고스피어는 여러분이 블로깅이라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악용하고 있다는 의혹들로 들끓게 될 것이다. (이하 생략)

◎ 자주 게시물을 올리고 재미있게 하라.
트레오너츠의 앤드류 카튼은 반드시 최소한 매일 한 번 블로그를 한다고 했다. 그는 가끔 재미있거나 유용한 이야깃거리를 생각하느라 하루의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중략) 물론 우리가 말했듯이 자주 게시물을 올리면 검색 엔진 랭킹이 높아지고, 재미있게 하면 다른 블로거들이 여러분에게 링크를 걸게 된다.

◎ 알고 있고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써라.
이것은 아무리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 좋은 블로그는 열정적이고 권위를 보인다. 블로그에서 판매를 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것일 수 있지만 아는 것과 관심 있는 것을 보이는 것은 여러분이 블로그를 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중략) 사람들은 여러분의 글이 유용하고 재미있으며, 여러분을 신뢰하게 되기 때문에 여러분에게서 물건을 살 것이다. 

◎ 블로깅은 비용을 절감하지만 시간이 든다. 
(생략) 좋은 블로거가 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다른 블로그들을 읽고 링크하며 코멘트를 달면서 대화에 참여해야 한다. 여러분이 쓰는 것에 대해 조사를 해야 하고 알고 있는 사실을 점검하고 재점검해야 한다. 이는 시간이 걸리고, 우리와 인터뷰한 이들 중 블로깅을 그만둔 사람들은 하나같이 시간을 주된 이유로 들었다.

◎ 사람들이 여러분에 대해 하는 말을 들음으로써 더 똑똑해진다.
(생략) 여러분은 여러분이 하는 일 중 고객들을 화나게 할 만한 일에 관해 배운다. (중략) 요즘 돼 이렇게 반 기업 정서가 강한지 생각해 볼 때, 우리는 대기업이 일반인들의 말을 듣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인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하며, 블로깅이 이런 면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출처 :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로버트 스코블, 셸 이스라엘 / 홍성준, 나준희 역 / 체온365 / 2006.12.12

그리고 또 하나. 블로그를 하려면 악플을 수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저는 아직 겪어본 적 없지만,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긴장하고 있습니다. 아, 무서운 악플.

Posted by 편지봉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