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와 함께 하는 취업캠프 참가자 모집


우리 청년들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각자의 소중한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CMG교육사업부에서 [인사담당자와 함께 하는 '내 안의 꿈을 꺼내라' 취업캠프]를 개최합니다.

4월 25일(토요일) 동국대학교 명진관에서 열릴 이번 취업캠프에는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의 취업 전략 강의, 실전 모의면접, 그리고 실무진의 면대면 코칭이 진행됩니다.

자세한 공지사항은 네이버 카페 내 안의 꿈을 꺼내라 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카페 검색창에 내꿈꺼를 검색해 보세요. ^^)

취업을 준비하시는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 프로그램 안내 >
<강의>
나만의 강점을 살리는 취업전략
이력서 통과하기
실전에서 통하는 면접전략

<1 대 1 맞춤 코치>
대기업 인사담당자와의 면대면 코칭

<실전 모의 면접>
인사담당자와의 실전 면접 연습
코치와의 면접 피드백

 
<강사 및 코치진 안내>
삼성, NHN(네이버), 대림산업(e-편한세상), 웅진, 중앙일보 취업센터 인사담당자


※ 취업캠프 자세한 사항 안내 (내 안의 꿈을 꺼내라 카페) ☞ 바로가기





취업캠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내꿈꺼 에서 프로그램 안내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편지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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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이 09년도에 가장 듣고 싶은 취업소식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올해에 가장 듣고 싶은 뉴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하고 생각해보다가 지난주 대학생들과 함께 1박2일로 취업캠프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정말 취업과 관련하여 언론사를 통하여 듣고 싶은 보도나 혹은 원하는 기사는 무엇이 있을까 하고요. 솔직히 어느정도 예상했던 대답이 거의 나왔습니다.

가장 많이 나왔던 대답은 역시나 일자리가 굉장히 많이 늘어서 취업에 성공했으면 한다는 대답이었습니다. 역시 현 경제도 그렇고 상황이 많이 힘들다보니, 캠프 모의면접때 학생들의 대부분이 패기도 없고 신입사원으로서 가져야 할 열정도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전 항상 모의면접의 면접위원님들에게 부탁을 합니다. 모의면접. 말 그대로 실전에 대비한 연습입니다. 이를 강하고 세게 나가야 실전에서 조금 더 여유를 찾고, 또 많이 깨져봐야 현실을 직시한 구직자들의 달라진 모습을 찾을 수 있을거란 생각에, 전 항상 강하게 압박면접을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09년 처음으로 시행했던 이번 캠프에서는 이야기가 조금 달랐습니다. 학생들이 너무 의기소침해 있었고, '내가 할수 있을까?' ' 내가 과연?' ' 아휴 너무 어렵다!' 등 주눅들어 있는 모습이 보여서 바로 컨셉을 바꾸었습니다.

" 힘을 주는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

학생들의 면접모습을 보고 현 경제상황과 맞물려 구직자들의 모습도 왠지모르게 비슷한 성향으로 흘러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역시 학생들의 간절한 소망은 취업자의 수가 늘어나는 것이었습니다.
캠프를 마치고 주말에 신문기사를 찾아보았습니다.
(항상 제가 생각했던 주제는 기사로 있더라고요... ㅡㅡ^)

구직자 47%는 ‘취업자 수가 늘었다’는 뉴스를 내년에 가장 보고 싶은 뉴스로 꼽았다...  (데이터뉴스 원문보기 )

기사내용의 통계자료도 거의 비슷했습니다.

학생들이 두번째로 가장 많이 외쳤던 희망뉴스는 바로 연봉인상!!!
음... 이 뉴스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뿐만 아니라 저를 포함한 현업에 계신 모든 근로자들의 희망뉴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지난 주 캠프 때 1차 모의면접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면서 모 기업의 인사담당자 총괄로 계신 분에게 들은 말이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아마도 올해 연봉 동결안이 나올 것 같아요... 경기가 너무 힘들어서... 임원급에서는 감원까지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그러다보니 저희 노사에서는 아예 올해 연봉협상에 대한 미팅도 갖지 말자고 하네요. 괜히 연봉협상과 관련된 미팅을 했다가 근로자 전체 감원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으니깐요. "

" oo기업과 oo기업 노사가 지금 이렇게 조용한거는 10년동안 인사담당자로 일하면서 처음 보는거 같습니다. 분명 이 시점에서 연봉과 관련된 sheet가 나오고 이에 체결안이다 뭐다 하면서 조금은 시끌시끌해야 하는게 거의 원칙이었는데, 경기가 너무 힘들고 기업자체가 흔들리다 보니 노사에서도 조심스러운가 봐요. "

역시.

경기침체로 인한 타격은 특히 근로자에게 많이 있나 봅니다. 자영업이나 기타 개인사업자는 두말할 것도 없고요...
하루 빨리 저를 포함한 구직자분들이 희망뉴스를 듣게 될 날이 오길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편지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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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은 커녕 졸업 전부터 신용불량자라니…

작년 말쯤에 신문기사를 통해서 현재 대학생들이 취업은 고사하고 신용불량자이기에 취업하는데 더욱 힘들다는 뉴스가 소개된 적이 있었습니다.

대학생들이 빚에 시달리고 있다. ‘청춘의 덫’은 등록금이다. 등록금을 대느라 숱한 대학생들이 사회에 나오기 전부터 ‘빚꾸러기’가 되거나 ‘신용불량자’로 전락하고 있다. ‘등록금 연 1천만원 시대’도 옛말이다. (한겨레 유선희 기자 원문보기 )

이는 IMF이후에 최악의 경제상황을 보여주는 하나의 단편적인 현상이 아닐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정치에 전혀 관심도 없고 상황도 잘 모릅니다... 오해 없으시길...)
흔히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그 다음에 회사생활이 일반적인, 지극히 평범한 사람의 인생구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 그 다음에 대학교 또 대학교...
아무래도 많이 힘들긴 힘든가 봅니다.

현실을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구직을 희망하는 대학생들과 모의 면접을 통해서 만나게 되어 약간 사적인 질문을 던져 보았습니다.
취업의 목적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한 학생은 꼭 취업해서 빨리 빚을 갚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갑자기 코치로서 해줄 말이 떠오르지도 않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막막해졌습니다.
다른 질문을 했습니다. 왜 그동안 기본 스펙을 준비하지 못했느냐는 질문에 온갖 아르바이트와 돈벌기에 급급해서 솔직히 취업준비를 생각하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또 앞이 깜깜해 지더군요...

남학생들의 경우 신문과 우유배달은 노력에 비해 pay가 너무 적어 하지 않고 과외와 식당 및 호프집 서빙 등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합니다. 과거 10년전만 하더라도 대학생 막노동이 한창 인기를 끌었지만 그것도 이젠 전문 인력업체에서조차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이 넘쳐나기에 대학생들 같은 비전문가는 잘 찾지도 않고 뽑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일자리 공급은 적은 반면에 수요자가 넘쳐나는 것이지요.
그나마 과외로 조금 큰돈을 벌 수 있지만 (다른 아르바이트에 비해서...) 문제는 수도권내에 대학이 아닌 지방 사립대 학생들의 경우에는 아무리 공부를 잘하고 잘 가르칠수 있다 하더라도 그 기회조차 없다고 합니다. 물론 본인은 아예 과외 생각을 안해 버리는게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여학생들의 경우가 더 참담하게 느껴졌습니다.
비록 여학생들한테 직접들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남학생과 비슷하게 과외를 하거나 서빙 등을 하는게 일반적인데, 요즘은 일반 음식점 등에서도 힘 많이 쓰는 남학생들이 넘쳐나기에 여학생들을 많이 뽑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러다보니 신문기사에서 처럼 도우미로 또 다른 환락가로 빠지게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합니다.

이러하다 보니 취업을 자신의 원하는 일을 찾기 위해 서치하는것이 아니라 '돈 많이 주는 곳이 최고'라는 생각이 당연히 먼저 들게되고 그래서 다들 돈많이 주는 대기업군을 지원하지만 그 TO는 정해져 있는지라 많은 학생들이 취업 재수 혹은 삼수 등의 악순환을 거듭하는것 같습니다.

많은 생각이 들게하는 기사와 모의면접 현장이었습니다...

정말... OTL

언제쯤 진정 원하는 직무를 위해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이 늘어나게 될까요...


Posted by 편지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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