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그룹 공개채용


넥슨 그룹에서 2010년 하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합니다.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넥슨, 네오플, 넥슨모바일 3개 회사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합니다.
또한 이번 공채에 앞서 업계 최대규모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합니다.

자세한 일정은 포스터를 참고하세요.

넥슨 그룹 채용홈페이지



Posted by 편지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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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력서 반드시 불합격이다!


채용시즌이 되면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수 많은 이력서를 검토하게 됩니다. 그리고 합격 불합격을 결정하죠.
인사담당자들은 합격여부를 판가름 하기 위한 입사서류의 기준이 있습니다. 그 기준은 기업마다 다르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인사팀에서 생각하는 "기본"은 거의 동일합니다. 

그럼 인사팀에서 이야기하는 반드시 불합격되는 입사지원서의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 추상적인 문구의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는 수필이나 소설이 아닙니다. 절대 추상적으로 적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자기소개서를 쓸 때는 새벽시간은 피해야 합니다. 새벽에는 사람의 감성이 가장 좋은 때라서, 자기소개서가 감성에 흠뻑 젖은 추상적인 문장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상적이고 감성적인 자기소개서는 불합격의 요소입니다.

미괄식으로 구체적인 이유가 없는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는 반드시 두괄식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결론이 제일 서두에 나오고, 누가봐도 객관적이고 합당한 이유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짜집기의 자기소개서
가장 많은 실수 중에 하나가 짜집기 자기소개서입니다. 여기저기 지원했던 자기소개서를 짜집기 하다보니 실제 지원하는 기업명을 틀리게 적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장을 바꿔서, 여러분이 기업의 인사담당자라면 경쟁사의 이름을 버젓이 적어낸 사람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홈페이지의 모든 문구를 그대로
홈페이지에서 기업의 정보를 얻는 것까지는 좋은데, 문제는 홈페이지에 사용된 문구를 모두 활용하는 경우입니다. 설마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홈페이지의 문구를 모를 것이라 생각하진 않겠지요?

지정된 지원서 양식을 사용 안 하는 경우
지원서 제출은 크게 3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회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기술
2. 정해진 양식의 입사지원서로 기술
3. 자유양식으로 구직자가 만든 이력서로 기술
2번의 경우 서류의 이름을 '입사지원서'라고 하고 3번의 경우 서류의 이름을 '이력서'라고 합니다.
특히 2번의 경우(입사지원서)로 지원하라고 했는데 꼭 자유양식인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이력서로 지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불합격이 될 수 있습니다.

채팅 용어와 인터넷 용어의 사용 및 이모티콘 사용
'설마 아직도 이런 구직자가 있어?'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10명의 2명 꼴로 이런 지원서를 보곤 합니다. 인터넷 용어가 습관이 되어 본인도 모르게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지원서를 제출하기 전에 꼼꼼히 살펴보기 바랍니다. 
채팅용어와 이모티콘 등은 절대 사용해선 안 됩니다.


위에서 지적한 실수를 피해간다면,합격의 요건이 되겠지요? ^^


Virtual Resume & Letter
Virtual Resume & Letter by Olivier Charavel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Posted by 편지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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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말하는 "대졸자 신입평균연봉 2,500" 진짜야?


참으로 중요한 단어입니다. 연봉
얼마전 수시모집으로 채용을 진행했던 기업의 인사담당자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 기업의 규모는 직원 200여명, 제조업이었고 이번 채용은 신입/경력사원 관리직 모집건이었습니다.
면접할 때 연봉에 관한 질문이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인사부 : 저희 회사에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면 질문해 주세요.
구직자 :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되면 연봉이 얼마인가요?
인사부 : 신입사원 기준으로 2,200만원입니다.
구직자 : 2,500만원이 안되나요?
인사부 : 그 2,500만원의 기준은 본인의 생각인가요?
구직자 : 신문에서 대졸자 기준 신입평균은 2,500정도라고 봤습니다.

구직자 : 보너스나 인센티브가 나오나요?
인사부 : 보너스는 여름휴가와 각 명절때 지급됩니다.
구직자 : 얼마정도 주나요?
인사부 : 연봉기준으로 00%가 지급됩니다.
구직자 : 생각보다 적게 주시네요.
인사부 : 적다는 기준이 어디에 있는것인가요?
구직자 : 뉴스에서 나온 보너스나 인센티브는 평균 200%이상이라고 나오던대요.

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놀란 점 두 가지는,
첫째, 실제 면접에서 나온 질문이었다는 것
둘째, 언론에서 나오는 연봉과 관련된 내용을 구직자들이 대부분의 기업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점입니다.

여러 언론매체를 통해 '신입사원 평균연봉이 얼마얼마다' 하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듣게됩니다. 하지만 그런 기사와 그런 뉴스에서 빼놓은 단어가 꼭 있습니다. '우리나라 매출 30위 기업' 혹은 '대기업' 혹은 '매출 상위권 그룹사' 라고 하는 단어들입니다.

제가 알기에도 매출 30위 기업, 대기업, 그룹사 기업 등의 신입사원 연봉은 언론에서 말하는 수치와 비슷합니다. 인센티브나 보너스도 알려진 수치와 비슷하고요. 하지만 이는 우리나라 전체기업의 약 10%도 안되는 기업에 불과합니다. 이를 언론사에서는 마치 전체기업인 마냥 평균이라는 말을 과감히 쓰곤 합니다.

그런 기사를 볼 때마다 중견, 중소기업의 인사담당자는 한숨을 쉬게 됩니다. 마치 모든 기업에서 그렇게 주는 것이 당연하게 보일 수 있는 기사에 인재채용이 더욱 어렵기 때문입니다.

연봉은 중요한 부문입니다. 때문에 신문기사의 내용을 보다 정확히 알고 실제 면접장에서 실망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나아가 연봉보다 더 중요한 부문을 찾을 수 있는 눈을 키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One and Two Half Dollars
One and Two Half Dollars by EricGjerde 저작자 표시비영리
Posted by 편지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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